메리노 울 소재가 또 한번 진화한다. AWI 한국지점(대표 이현원)은 지난 10일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울마크 세미나를 갖고 ‘Save Energy’란 슬로건 아래 2010/11 추동 시즌을 위한 메리노 울의 두 가지 콘셉(메리노 터치/메리노 캐주얼)에 따른 새로운 컬렉션을 소개했다. 이번 세미나는 AWI의 서비스 모델인 K.I.M(Knowledge, Innovation, Marketing Support)을 바탕으로 2010/11 추동 시즌 및 2011 봄 시즌 패션 트렌드에 대한 설명과 함께 울마크 마케팅 활동 상황에 대한 장기적 로드맵이 소개됐다. 특히 프리미에르비죵과 스핀 엑스포 전시회에서 선보였던 메리노 터치, 메리노 캐주얼 컬렉션이 함께 소개돼 관심을 끌었다. 먼저 ‘메리노 터치’ 컬렉션의 경우 △ 100% 캐시미어와 같은 터치 △ 좋은 드레이프성 △ 컬러와 광택감 △ 머신 위셔블 △ 가격 경쟁력 및 글로벌 프로모션 등을 특징적으로 강조했다. 또 ‘메리노 캐주얼’ 컬렉션에서는 △새로운 캐주얼 룩과 텍스추어 △비즈니스 캐주얼과 스트리트 웨어의 적용 △메리노 울의 장점 활용 등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이날 세미나에서 이현원 대표는 “이달 중 롯데백화점과 공동으로 울 판촉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등 앞으로도 울마크 회원사의 마케팅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양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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