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적인 화섬 메이커인 휴비스(대표 문성환)가 세계적인 바이오 폴리머 제조업체인 네이처웍스와 함께 오는 19일 서울 삼성동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100% 생분해가 가능한 친환경 섬유 ‘인지오(Ingio)’ 마케팅 세미나를 갖기로하고 7일까지 사전 접수중이다.

휴비스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나이키, 파타고니아 등 해외 유명 아웃도어 및 스포츠 패션 의류를 중심으로 친환경 소재 수요가 급증하면서 브랜드 담당자나 직·편물 업체들 역시 관심이 많으나 정확한 이해나 정보가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 1부에서는 ‘인지오’의 특성을 통해 친환경 섬유 제품에 대한 개념과 특징을 이해하고, 다른 친환경 제품들과의 차별성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2부에서는 식물성 원료를 사용하는 친환경 제품이 식량 위기를 야기하고 있다는 일부 오해에 대해 정확한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인지오 섬유 제품의 개발 현황과 프로모션 전략을 제안하는 시간도 마련한다.

김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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