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비스타코리아(대표 한규왕)가 겨울철 웜비즈 소재로 내놓은 서모라이트가 인기다. 이 소재는 원사 중심부가 비어있는 중공의 상태로 무게는 가볍지만 보온성은 뛰어난 소재다. 특히 섬유바깥쪽의 넓은 표면은 신체의 땀을 신속하게 빼내주는 역할을 한다. 전승제 인비스타 부장은 “써모라이트(Thermolite)는 건조속도가 면소재에 비해 50% 빠르며, 다른 유사한 보온소재에 비해 20% 이상 좋기 때문에 보온성이 뛰어나다”고 밝혔다. 서모라이트는 아웃도어, 캐주얼 업체에서 사용중이며, 스포츠웨어, 겨울철 언더웨어 등으로도 각광을 받고 있다. 이 소재가 인기있는 이유는 최근 고유가 시대에 난방비를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얼마 전 일본에서 불어닥친 웜-비즈 시대가 한국에도 도착한 것이다.

구장회 기자
kjh@f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