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폰의 「라이크라」가 ‘SIFAC2000’ 행사의 피날레를 장식한다. 듀폰은 오는 27일 코엑스 신관 3층 컨벤션B관에서 디자이너클럽과 공동 주최한 ‘라이크라 레디투웨어 디자인 컨테스트’의 결선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존의 아트 작품 위주의 컨테스트가 아닌 실질적으로 상품화가 가능한 기성복 스타일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듀폰은 이를 통해 신인 디자이너들이 업계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라이크라」 원단을 활용한 의상을 소개함으로써 소재에 대한 인지도를 확산시킨다는 방침. 이번 컨테스트의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200만원과 상패, 파리 프리미에르 비종 참관 자격이 주어진다. 또 수상자 전원은 프리뷰인서울 라이크라 초청 디자이너로 패션쇼 활동을 지원받으며 디자이너클럽 전속 디자이너로도 활동할 수 있다.

김희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