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게임만 꿰면 승부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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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18 오후 6:22:37

승부에 강해지는 게임의 법칙 ●아이자와 아키라 지음/김지룡 옮김 저자 아이자와 아키라는 교토대학 대학원 박사과정 수료 후 현재 동 대학의 정보학연구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정보수리, 진화형 지능, 복잡계 정보학 분야에서 일본을 대표하는 신예 연구자라는 평가를 받는 그는 문명비평의 논객으로 이름이 높고, 컴퓨터의 패턴 인식 성능을 100배 향상시켰다. 저서로 「복잡계는 언제나 복잡」 「전환기의 정보사회」 「컴퓨터 사회가 붕괴하는 날」 「머리를 좋게 만드는 수학 퍼즐」 등이 있다. 인생은 게임이다 약자가 강자를 이기는 일은 오늘날 자주 일어난다. PC 산업의 거인 IBM은 2001년 세계 PC 시장 점유율에서 4위로 불과 6.2%를 차지하는 데 그쳤다. 왕년의 세계 최대 철강 메이커였던 US스틸도 예전의 영광을 누리지 못하고 있다. 벤처기업이나 중소기업이라 해도 대기업과의 경쟁에서 얼마든지 살아남을 수 있다는 것은 이제 상식에 속한다. 약자가 강자를 이기는 방법이 바로 게임이론이다. 게임이론을 알면 승부에 강해진다. 그것은 비즈니스뿐만 아니라 생활에 있어서도 마찬가지이다. 인생 그 자체가 게임이기 때문이다. 상대의 수를 읽어라 게임이론의 기본은 ‘문제를 분해한다’는 데 있다. 복잡하고 거대한 문제를 작고 결단 가능한 문제로 분해해 작은 문제부터 해답을 생각해 본다. 게임에서 이기려면 자기 중심으로 생각해서는 안 된다. 이것은 사회를 살아가는 기본적인 사고방식과 동일하다. 한 수 앞을 내다보는 것의 가장 기본적인 사고법은 ‘대전 상대도 최선을 다한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합리적이고 현명한 사람들의 싸움이라는 것도 기억해 두어야 한다. 더욱 혹독한 것은 상대방이 모두 이기적이라 것이다. 수를 읽어 본 결과 자신에게 불리한 경우는 어떻게 할까? 이때는 교섭에 의해 게임의 흐름을 바꿀 수 있다. 어떻게든 이익을 크게 만들겠다고 머리를 쓰는 사람은 당신뿐만 아니라, 상대도 마찬가지라는 점을 명심하라. 중요한 점은 게임 이론에서 답은 하나가 아니라 다양하다는 점이다. 이익보다 손실에 주목하라 게임의 초심자는 이기려고만 한다. 하지만 진정으로 중요한 것은 ‘졌을 때의 손실을 줄이는 것’이다. 미니맥스 전략이라고 한다. 맥스(최대)의 손실을 미니(최소)화한다는 것이 미니맥스 전략의 기본이다. 가능한 한 패배를 줄이고, 패배의 피해를 작게 만드는 것은 게임이론에서 가장 중요하다. 당신이 A사 주식을 1주에 1만엔 주고 샀다고 치자. 과거의 최고가는 2만엔이었다. 그 후 가장 낮을 때는 400엔까지 떨어진 적도 있다. 현재 그 주식은 1주에 7천엔이다. 당신은 이 가격에 매도할 용기가 있는가? 매도할 용기가 있다면 게임에 뛰어난 소질을 지닌 사람이다. 손해를 보아도 팔지 않으면 안 되는 상황이 있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더 큰 손실을 입을 수 있기 때문이다. 위 주식의 손실은 3할이다. 이는 곧 만회하기 쉬운 범위 지만, 최저가였던 400엔까지 떨어지면 만회가 불가능하다. 종합적으로 판단하자면 위험한 주식이므로 즉각 매도하는 것이 타당한 것이다. 두번째는 손실을 비율로 생각해야 한다. 1천엔의 주가가 750엔으로 떨어졌다. 그냥 놓아두니까 더욱 더 떨어져 500엔이 되었다. 2번에 걸친 주가 하락 중에 어느 것이 심각할까? 두 번째다. 처음의 하락은 1천엔의 25%지만 나중의 하락은 750엔의 33%이다. 비율이라는 것을 염두에 두고 손실을 생각하는 것이 가능해진다면, 왜 손실을 억제하는 것이 중요한가를 쉽게 알 수 있다. 마지막으로 1천엔의 주가가 700엔으로 떨어졌을 때 30%가 떨어진 것이지만 다시 원래 1천엔으로 회복하려면 43% 올라야 한다. 떨어지는 폭이 크면 필요한 상승폭이 극단적으로 커지게 된다. 아무리 손해를 보았다고 하더라도 중요한 일은 손실을 만회할 수 있는 가격대에서 팔아 버리는 손절매를 해야 한다는 것이다. 발상을 전환해 현재의 득점이 아니라 실점에 주목해 보라. 주식 투자에서 ‘손실을 적게 만든다’는 방침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따라서 이것을 기본 중의 기본으로 삼고, 손실을 적게 만드는 것에서 출발해야 한다. 이익보다는 손실에 주목하는 습관을 몸에 배게 해야 한다. 죄수의 딜레마는 현실이다 죄수 A와 B가 체포되었다. 그들은 범죄 공모자로 의심받고 있다. 지금 두 사람은 구금된 채 서로 격리되어 있다. 그러므로 검사의 취조에 대해 상대가 어떻게 대응했는지 서로 알 수 없다. 검사가 두 사람에게 제시한 조건은 다음과 같다. ·두 사람 모두 함구하면 징역 1년씩이다 ·두 사람 모두 자백하면 징역 2년씩이다 ·한 사람이 자백하고 다른 사람이 함구를 하면, 자백한 사람은 석방, 함구한 사람은 징역 3년이다. 당신은 어떤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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