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아 「고세」 매장은 백화점 내 다른 구두 매장들 중 가장 넓은 면적을 차지하고 있다. 「고세」의 매출이 높고 특히 강남권에는 갤러리아에만 입점해 있어 갤러리아백화점의 배려가 있었기 때문이라는 게 김범수 샵마스터의 설명. 신상품이 나오면 색상별로 디스플레이하고 있다. 구두와 가방의 세트 구매를 원하는 고객을 위해 매장 정면 상단에 가방과 구두를 함께 코디한다. 에스컬레이터 쪽 진열대는 「고세」의 위치를 알려주는 역할을 담당한다. 여기에는 「고세」의 이름만 알고 찾아오는 고객들(연령대가 높음)을 위해 얌전하고 편한 스타일 위주의 구두를 선보인다.

이선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