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르메네질도 제냐의 새로운 브랜드인 「제냐스포츠」가 한국에 상륙했다. 이 브랜드는 기존의 제냐 스포츠 웨어 라인인 블루 라벨과는 별도로 전개되는 토털브랜드이다. 특히 편안히 쉴 때나 헬스, 또는 계절과 기후를 망라한 모든 스포츠에도 입을 수 있는 전천후 액티브 스포츠웨어이기도 하다. 블루 라벨을 시티-스포츠웨어로 본다면 올 가을 한국에 첫 선을 보이는 「제냐스포츠」는 활동성이 뛰어난 고기능성과 수퍼-이지 착용감을 합친 것. 「제냐 스포츠」는 고기능성 소재와 함께 격조 높고 럭셔리한 섬유가 만들어 내는 시너지 효과로, 혁신적인 신소재로 격식에 구애받지 않으면서도 우아한 멋을 연출하고 전체적으로 심플한 디자인이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위브(Weave)소재는 더위에는 시원한 감촉을, 추위로부터는 가벼우면서도 따뜻한 보온을 유지해 올 겨울 인기 상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상품은 아웃웨어, 니트, 팬츠. 그 밖에 스포츠 슈즈, 여행용 가방, 모자, 벨트와 고기능성 양말로 구성됐다. 특히 재킷의 경우 초경량 초극세사 소재의 겉감과 부드럽고 편안한 감촉의 누비 내피로 방수기능과 통기성을 겸한 것이 특징. 한편 「제냐스포츠」는 현재 그랜드 하얏트호텔, 갤러리아 명품관 , 신세계 본점, 롯데 본점, 청담동 단독 매장에 이어 올 가을 센트럴시티 쇼핑 아케이드 마르퀴스 프라자에 에르메네질도 제냐와 제냐스포츠 두 개의 매장을 오픈했다. 국내 첫 매장인 센트럴시티 매장은 25평 규모로 밝은 색 비치우드 쪽마루 바닥재와 기능적인 절재 가구 소품들을 이용하여 마치 잘 정돈된 체육관을 연상케 한다.

김동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