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일반적인 기능성 및 패션 수영복과 달리 디자인과 소재, 컬러 등에서 내추럴하고 섹시한 이미지를 강조, 개성이 강한 10대 후반∼20대 중반 소비자를 겨냥하고 있다.
에스앤에스(대표 전현호)가 이번 여름에 「비치 퀸(Beach Queen)」이란 수영복 신규 브랜드를 출시한다.
「비치퀸」은 일본 슈리누(Shreanu)사의 라이센스 브랜드로서 디자인과 소재, 제조기술 등에서 일본측과 정보를 교류하고 있다.
특히 「비치퀸」은 아웃도어 스타일의 수영복 브랜드이다. 기존 일반적인 기능성 및 패션 수영복과 달리 디자인과 소재, 컬러 등에서 내추럴하고 섹시한 이미지를 강조, 개성이 강한 10대 후반∼20대 중반 소비자를 겨냥하고 있다.
이 회사 송우익 차장은 “비키니와 고급스런 실루엣의 랩 스커트가 베이직 스타일이다. 특히 아웃도어 스타일은 리조트웨어, 아웃웨어로까지 겸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과 소재, 컬러 등에서 차별화를 시도했다. 수영복으로서의 기능은 물론 때와 장소에 따라 자연스러운 코디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번 시즌 「비치퀸」의 테마는 태양, 바다, 열정, 야자수로 연상되는 하와이풍의 4가지 테마. 컬러는 스카이블루, 체리핑크, 옐로우, 오렌지 등 비비드 컬러가 중심을 이루고 있으며 소재는 파스텔 계열의 솔리드, 데님 소재, 화려한 프린트물 등 아웃웨어와 유사한 소재의 비중이 높다.
「비치퀸」은 리조트웨어 등 다양한 사용범위를 감안해 오일, 염소에 강한 테이프와 브라컵 등 주요 원부자재는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비치 퀸」의 판매가는 여성용이 4피스 기준으로 13∼15만원대며 주니어용은 11만원대다. 유통은 이번 여름에는 30개 백화점에 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다.
정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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