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뱅어패럴(대표 권종열)은 이번 봄에 토틀러 아동복 브랜드 「오모로이」를 출시한다. 「오모로이」는 3∼7세의 놀기 좋아하고 호기심이 많은 아이들을 타겟으로 도시적인 스타일의 베이직 캐주얼을 바탕으로 스포티브함을 살린 디자인을 선보인다. 최근의 트렌드인 데님상품을 전체 물량의 20%로 구성해서 아동복 내 니치마켓을 공략할 전략이다. 컬러는 화이트에서 네이비까지의 깨끗한 기본 컬러. 시즌별로 각각 다른 컬러 포인트를 주어 밝은 느낌이다. 봄 상품으로는 레드, 옐로우, 스카이 블루가 포인트로 쓰여 스포티한 재미가 더해진 룩, 바이올렛과 그린컬러가 콘트라스트 배색된 캐주얼 룩을 준비 중. 여름 상품에는 옐로우, 블루, 핫 핑크 등을 포인트로 컬러의 믹싱을 이용해 디자인성을 가미했다. 소재는 주로 코튼류나 니트류, 데님류 등을 사용해 아이들에게 편안함을 준다. 데님류는 독특한 워싱 처리로 강한 효과를 주고, 전반적으로 인공 후가공 처리된 소재가 쓰여 와일드함과 자연스러움을 함께 느낄 수 있다. 상품기획은 시즌을 더욱 세분화시킬 예정. 월별, 주별로 기획하고 적기에 팔 수 있는 적은 수량을 생산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며, 월별 기획상품을 제안해 매출 활성화를 유도한다. 전체 매장의 컨셉과 브랜드 이미지를 동일하게 디스플레이 해 통일감을 주고, 각 매장 내 일일 VMD를 통해서 신선도를 유지한다. 「오모로이」의 광고·판촉 전략은 브랜드 이미지 부각을 위해 이미지 광고 및 매스컴 홍보 활동을 활발히 하며 각 점 내 이벤트를 다양하게 실시하는 것. 제품 가격은 팬츠가 3∼5만원대, 티셔츠가 2∼3만원대, 점퍼가 5∼7만원대로 중가대이다. 「오모로이」는 제품을 전량 국내 생산, 품질을 높여 백화점 중심으로 유통을 전개하며 이번 상반기에는 5개의 백화점 매장을 확보해 연내 8억9천만원 매출을 달성할 방침이다.

조윤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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