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넥터스(대표 김태희)의 ‘유니폼브릿지’가 국내 대표 아메카지 브랜드로 주목받고 있다. 주 유통처인 무신사의 톱 브랜드로 자리잡은 ‘유니폼브릿지’는 국내 12개 오프라인 숍과 에이랜드 홍콩, 미국, 태국, 프랑스 시팬(See Fan)까지 해외 유통도 연일 확장세다.

‘유니폼브릿지’는 워크웨어, 밀리터리 등 의 아메리칸 캐주얼 무드의 브랜드로 경쟁 브랜드에 비해 10~20% 가량 저렴한 가격과 높은 품질로 인기가 높다. 특히 과거의 복식을 복각하는 아메리칸 캐주얼 임에도 매년 새롭고 다양한 디자인이 강점이다.
베스트 아이템인 퍼티그 팬츠가 매년 1만 장 가까이 판매되면서 하의로 유명세를 얻었지만 최근에는 셔츠, 티셔츠, 아우터까지 상하의 양쪽에서 판매량이 증가했다. 캐주얼하게 입을 수 있는 셋업 슈트도 인기 제품이다.
‘유니폼브릿지’는 ‘무신사’와 온라인 총판계약을 맺으면서 올 상반기 매출이 전년대비 50% 이상 상승하는 효과를 봤다. 커넥터스는 올해 ‘무신사’와 총판 계약을 1년 연장해 파트너십을 공고히 다지고 있다. 올해 새롭게 출시한 ‘유니폼브릿지’의 베이식 라인 ‘오디너리’도 론칭과 함께 ‘무신사’ 쇼케이스를 선보이면서 초반 분위기가 좋다.
김태희 커넥터스 대표는 “‘오디너리’는 ‘유니폼브릿지’의 하위 라인 개념으로 시작했지만, 향후 단독 브랜드로 독립도 생각하고 있다. ‘유니폼브릿지’로 쌓아온 탄탄한 생산라인과 높은 상품력을 바탕으로 경쟁력있는 베이식 브랜드로 키울 계획”이라고 말했다.
국내 오프라인 바이어로는 트리플스토어, 체인지박스, 더바운스, 플라이투유 등 서울 및 지방 거점 딜러숍과 거래 중이다. 대부분 ‘유니폼브릿지’를 아메카지 스타일의 대표 브랜드로 소개하며 파트너십을 공고히 다지고 있다.
김 대표는 “온라인 매출은 꾸준히 성장 중이고 오프라인 거래량도 잰걸음을 내고 있다. 온라인 기반이다 보니 오프라인 거래를 통해 브랜드의 확장성을 높일 수 있어 유통망을 하나 둘 늘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취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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