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복 전문기업 썬큰(대표 윤문섭)이 전개하는 여성 영 스트리트 캐주얼 ‘파시페’는 론칭 2년 차인 올해 볼륨화를 대비한 워밍업에 충실했다. 기대했던 백화점 매장 확보가 순조로웠고 1년 여 준비 끝에 기반 인프라도 마련했다.
우선 올해 롯데 창원점, 한화갤러리아 진주점 등에 입점해 전국 유통망을 구축하며 13개로 매장 수를 늘렸다. 동업계 동대문 기반 편집 브랜드와 비교해 정돈된 MD와 셋업 코디로 객단가가 높다는 것이 ‘파시페’의 최대 강점. 정규 매장 오픈 전 팝업스토어를 진행하면서는 일 평균 200만원 안팎으로 매출력도 검증 받았다.

10월에는 경기도 광주시 도척면 궁평리에 연면적 3300㎡(약 1,000평) 규모의 물류센터를 준공했다. 효율적인 물류 매카니즘을 수행하게 된 만큼 유통망과 물량 확대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 내년에는 온라인 유통 및 마케팅 채널을 대상으로 한 영업과 홍보를 본격화할 예정이다.
올 상반기 네이버윈도를 통해 판매를 시작해 세이브존 화정점 입점 브랜드 중 온라인 매출 1위를 기록하는 등 시험가동 성적도 합격점이다. 트렌디한 스타일에 가격경쟁력이 높아 VIP.COM 등 중국 직구몰과의 조인도 기대해 볼 만 하다.
백화점 매장 추가와 함께 지역밀착형 상권을 타깃으로 대리점 개설도 추진한다.
이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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