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히 상품을 진열해놓고 판매만 하는 매장의 시대는 갔다.
작은 소품에도 유머가 넘치고 브랜드 스토리를 엿볼 수 있는 곳에 발길이 닿고 눈길이 가는 것은 당연지사.

디자인스튜디오 ‘워크스’부터 사이클에 관한 모든 것을 만나볼 수 있는 ‘TRVR’, 남자를 위한 편집숍 ‘맨케이브’, 스케이트보더들이 열광하는 ‘팀버샵’, 아웃도어 편집숍 ‘백패커스라운지’까지.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경험할 수 있는 매장 5곳을 지금 당장 찾아 가보자.

01 Brand Identity  >>>
 
아티스트들을 위한 디자인 스튜디오 ‘워크스’

“요즘 아티스트들은 뭘 만들까?”

궁금하면 이태원 우사단길로 가보자. 이 곳에는 자신의 창작물을 선보이고 싶어하는 아티스트들의 작품을 선별없이 받아주는 위탁판매소 ‘워크스’가 있다.

02 Brand Identity  >>> 

사이클과 라이프스타일을 위한 연구소 ‘TRVR’

‘TRVR’ 정승민 디렉터는 고민이 많은 사람이다. 사이클 모자 하나를 만드는데도 10개월이나 걸렸으며 최근 2년 간은 헌팅체어 복각에 매달려있다.
무엇하나 허투루 만든 제품을 내놓기는 싫다는 그의 제품을 제대로 보려면 경리단길 쇼룸으로 찾아가야 한다.

03 Brand Identity  >>> 

남자들의 라이프스타일을 위한 편집숍 ‘맨케이브’

남성들을 위한 편집숍 ‘맨케이브’는 남성 의류와 액세서리, 생활용품 등 다양한 국내외 브랜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꼭 필요한 물건은 아니더라도 현대인의 삶에 활력을 줄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 제품을 직접 사용 해보고, 더 나아가 소비자들이 믿고 사용할 수 있는 아이템을 소개하고자 한다.

04 Brand Identity  >>> 

스케이트보더들의 성지 ‘팀버샵’

스케이트보더들 사이에서 명소로 꼽히는 ‘팀버샵’은 화려하고 스타일리시한 스케이트보드와 용품들을 모아놓은 곳이다. ‘디지케이(DGK)’ ‘수프라(SUPRA)’ ‘인스탠스(INSTANSE)’ ‘포스타(FOURSTAR)’ ‘본즈(BONES) 등 유명 스케이트보드 전문 브랜드들을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

05 Brand Identity  >>> 

카페거리에서 만나는 아웃도어 ‘백패커스라운지’

판교 백현동 카페거리에 아웃도어 편집숍이 떴다! 프리미엄 아웃도어 브랜드를 전개하는 유인터내셔널이 최근 오픈한 직영점 ‘백패커스라운지’가 그 주인공이다. 이 곳은 ‘영메이븐’ ‘선데이애프터눈즈’ ‘주니퍼릿지’ ‘미스터리랜치’ ‘모노랄’ 등 아웃도어 및 라이프스타일 제품들로 꾸며져 있다.

사진 모노클로스튜디오 유성환/ 유인터내셔날 제공

최은시내 기자, 이슬 기자
cesn@fi.co.kr, is@f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