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 오픈한 충남 아산의 ‘퍼스트빌리지(The First Village)’는 최근 패션 전문 쇼핑몰을 넘어 자연과 문화가 접목된 프로방스 스타일의 테마형 복합 단지로 업그레이드가 한창 진행중이다. 자루아이(대표 이남욱)의 퍼스트빌리지는 도심 속이 아닌 외곽형 쇼핑몰로 도심에서 탈피할 쾌적한 환경에서 쇼핑과 외식, 힐링이 있는 쇼핑몰을 추구한다. 퍼스트빌리지는 총 9만1200㎡(약 3만평) 부지에 쇼핑빌리지, 아웃도어빌리지, 프랑스빌리지라는 세가지 테마를 갖고 확장 중이다. 현재 3만4500㎡(약 1만1000평) 규모의 쇼핑빌리지가 이미 성업 중에 있으며 프랑스빌리지는 착공에 들어가 올해 말 오픈 예정이다. 프랑스빌리지는 프랑스 남부 프로방스풍의 건물로 구성되어 파스텔톤의 전형적인 프로방스 마을과 같이 이색적인 분위기로 조성된다 이처럼 퍼스트빌리지는 테마형 복합문화 쇼핑단지로써 충남권을 비롯한 전국 단위의 쇼핑, 문화, 외식의 대명사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다각적인 관점에서 여러 문화를 접목하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프로방스 마을에서 먹는 브런치, 정기적인 문화 페스티벌, 프랑스빌리지와 쇼핑빌리지가 연계된 다양한 쇼핑 프로모션, 가족과 연인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 콘텐츠 등 오감을 만족하는 복합 문화 쇼핑단지를 목표로 추진이 한창이다. 현재 총 140여개 브랜드가 입점된 쇼핑빌리지에서는 나이키?아디다스?K2?지오다노?트윈키즈 등의 브랜드가 전체 매출을 리드하고 있다.

김성호 기자
ksh@f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