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상트재단, 새해에도 스포츠 나눔 문화는 계속된다
가+
가-
‘무브쉐어’ ‘영무버스’ 과정 참여기관 모집

2020-01-17 오후 1:59:26

아동 및 청소년들에 전문 스포츠 활동 지원

‘무브쉐어’ 사업을 통해 아동과 청소년에게 전문 스포츠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데상트스포츠재단은 2020 새해에도 스포츠 나눔문화 지원사업인 ‘무브쉐어’ 및 ‘영무버스’ 사업을 이어간다. 데상트재단 관계자는 이 달 중 이들 두 부문의 참여기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먼저 ‘무브쉐어’ 사업은 신체활동이 필요한 아동과 청소년에게 전문 스포츠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2014년 운영을 시작한 후 현재까지 184개소의 사회복지기관과 비영리 스포츠 단체들을 통해 아동, 청소년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스포츠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2019년 옥포종합사회복지관의 복싱 수업을 통해 재능을 발견한 이형주 학생이 제 58회 경상남도민체육대회 복싱 남자고등부 49kg 부분에서 3위를 수상하는 재능 발굴의 성과를 냈다.

올해 ‘무브쉐어’ 사업은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운영된다. 데상트스포츠재단은 한국사회복지관협회와의 협약으로 참여 사회복지기관 16개소를 모집할 계획이다. 선정된 사회복지기관에는 연 1000만원의 사업비가 지급되며 기관당 주 1회씩 정규 스포츠프로그램과 연 3~5회씩 스포츠 특별 체험활동을 지원한다.

또 다른 스포츠 나눔문화 지원사업인 ‘영무버스’는 체육전공 대학생들이 지역 아동, 청소년에게 스포츠를 교육하는 풀뿌리 재능기부 문화 조성 사업이다. 이달 26일까지 참여 체육대학 10개교를 모집할 계획이다.

지난해 ‘영무버스’ 참여 대학 중 하나인 을지대학교의 경우 학교 특화 종목인 클라이밍의 현직 국가대표 선수가 참여해 성남 지역 500여명의 아동들을 대상으로 스포츠 교실을 운영한바 있다. 또 전북대학교는 전주지역 사회복지기관을 이용하는 아동, 청소년 1006명에게 셔플보드, 스포츠스태킹, 볼로볼 등 흔히 접하기 어려운 스포츠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영무버스’ 참여 학생은 “프로그램 기획부터 운영까지 도맡아 하면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 ‘영무버스’를 통해 스스로의 역량을 키울 수 있었고 스포츠를 통해 하나되는 경험을 체험했다. 무엇보다 아이들에게 자신감과 성취감을 줄 수 있다는 점이 가슴 뿌듯했다”고 말했다.

‘영무버스’에 선정된 대학생들은 지도 교수와 함께 3월부터 12월까지 지역 아동, 청소년들에게 신체적 성장과 자신감을 심어줄 수 있는 스포츠 교실을 운영하게 된다. 선정된 학교에는 최대 1000만원의 활동비와 활동조끼를 지원하며, 지역 아동 및 청소년 500명 이상이 수혜받을 수 있도록 연관 지역사회 학교와 사회복지기관 등을 연계시켜 운영할 예정이다.

데상트스포츠재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스포츠 나눔문화가 정착되고 아동 비만, 저체중 같은 신체활동 부족에 따른 사회적 이슈를 해소하기 위한 스포츠 지원사업을 계속적으로 전개할 것”이라며 “아동, 청소년들이 제약 없이 스포츠 활동을 즐기고 신체적 정서적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우현 기자
whk@fi.co.kr

- Copyrights ⓒ 메이비원(주) 패션인사이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메이비원(주) | 대표:황상윤 | 개인정보보호책임자:신경식
사업자등록번호:206-81-18067  | 통신판매업신고:제2016-서울강서-0922호
TEL 02)3446-7188  |  Email : info@fi.co.kr
주소 : 서울특별시 강서구 마곡중앙8로 1길 6 (마곡동 790-8) 메이비원빌딩
Copyright 2001 FashionInsight co,.Lt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