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스톱 쇼핑이 가능한 메가숍으로 리뉴얼된 ‘폴햄’ 매장 |
에이션패션의 ‘폴햄(POLHAM)’이 상품 콘텐츠 확장과 원스톱 쇼핑이 가능한 메가숍 구축으로 캐주얼 마켓에 새로운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
최근 ‘폴햄’은 ‘캐주얼 No.1 브랜드’를 목표로 ‘Simple & Smart Life Casual’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변경했다. 자유롭고 편안한 감성이 주는 심플함에 믹스 앤 매치를 통한 새로운 감각의 스타일링이 공존하는 스마트한 감성의 가치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특히 ‘폴햄’은 키즈부터 어덜트 고객까지 수용할 수 있도록 콘텐츠를 크게 확장함으로써 원스톱 쇼핑이 가능한 매장 환경을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전국 주요 상권으로 세력을 확장하고 있는 ‘유니클로’ ‘자라’ 등 글로벌 SPA와 경쟁하기 위해 10~20대를 타깃으로 한 캐주얼 중심에서 벗어나, 다양한 감성을 지닌 소비자를 만족시킬 수 있는 제품을 공급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30~40대 주부를 겨냥해 성인 캐주얼과 연결된 코디 상품으로 커플룩을 연출할 수 있는 키즈 라인과 컨템포러리한 감성의 세련된 20~30대 소비층을 위한 드레스업 라인 등을 새롭게 추가했다.
이외에도 젊은 감성의 패션과 기능을 추구하는 소비자를 위한 백팩, 신발, 벨트 등 다양한 종류의 액세서리와 언더웨어 등으로 콘텐츠를 확장했다.
판매 환경도 크게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상품 콘텐츠와 타깃층이 넓어진 만큼 이들을 수용할 충분한 공간이 확보된 대형 복합매장으로 승부수를 띄우겠다는 것이다.
새로운 브랜드 콘셉이 적용된 인테리어로 리뉴얼한 매장에는 규모와 주요 구매층에 따라 탄력적으로 상품을 공급해 효율을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박상희 기자
psh@maybeo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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