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375아울렛’이 전세계 유명 토이를 전시 판매하는 센토이 토이박물관과 테디베어를 전시 판매하는 테디베어빌리지를 지난4월 23일 오픈했다. |
‘여주375아울렛’이 변화를 거듭하고 있다.
여주375아울렛은 아웃렛 활성화와 국내 대표 아웃렛 입지를 다지기 위해 전세계 유명 토이와 테디베어 관련 상품을 한 데 모은 ‘센토이(SSENTOY)’ 토이박물관과 ‘테디베어’ 빌리지를 지난 4월 23일 오픈했다.
급변하는 유통시장 변화와 소비자들의 다양성 니즈를 만족시키기 위해 기존 패션 쇼핑 시설을 뛰어넘어 문화 공간을 추가로 구성해 ‘멀티 플레이스 쇼핑타운’으로 변화하고 나선 것이다.
‘센토이(SSENTOY)’ 토이박물관(면적 814.2㎡)과 ‘테디베어’빌리지(면적 876.0㎡)는 각각 2층 건물 한 동씩 전용관 형태로 만들었으며, 이중 센토이 토이박물관은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센토이 토이박물관에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토이 및 피규어, 스테츄 리미티드에디션을 전시하고 판매한다.
요즘 한창 영화로 인기를 얻고 있는 ‘어벤져스’의 아이언맨, 헐크, 캡틴아메리카뿐만 아니라, 스파이더맨과 스타워즈, 배트맨 캐릭터의 토이와 피큐어 등이 함께 구성돼 사람들을 끌어 당기고 있다.
테디베어빌리지는 미국의 26대 대통령인 테어도어 루즈벨트의 애칭인 테디에서 따 온 테디베어를 장난감이나 인형으로 만들어 전시와 판매를 하는 곳이다.
테디베어는 100년 넘게 전세계 어린이와 수집가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이 밖에도 테디베어빌리지에는 동화나라 다양한 캐릭터와 애니메이션 전시관, SF전시관, 베어브릭 전시관, 착시현상을 이용한 3D매직아트 전시관 등이 함께 구성돼 재미를 더해 주고 있다.
여주375아울렛 시행사 이광희 대표는 “센토이와 테디베어 전용관은 키덜트 문화의 발신지 역할을 통해 어린이뿐만 아니라 어른까지 패밀리 모두가 즐기는 테마관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 대형 유통 시설은 패션 콘텐츠만으로는 경쟁력을 확보할 수 없다. 세계적으로 유명하거나 독특한 문화 콘텐츠를 함께 구성해야만 성장이 가능한데 이번 박물관 오픈도 마찬가지로 이러한 차원”이라며 박물관 오픈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김성호 기자
ksh@fi.co.kr
- Copyrights ⓒ 메이비원(주) 패션인사이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