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프리미엄 데님 ‘레이븐’ 상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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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13 오전 10:56:53






미국 프리미엄 청바지 브랜드 ‘레이븐 데님(Raven Denim)’이 국내 사업을 본격적으로 펼친다.

이 브랜드는 미국 LA에 본사를 둔 뉴크루 프로덕션(New crew Production) 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레이븐코리아에서 향후 10년간 한국과 중국 등 아시아 라이선스권을 확보했다.

뉴크루 프로덕션은 최근 국내 프리미엄 데님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씨위(SIWY)로 잘 알려진 기업이다.

100% 수작업을 원칙으로 하는 데님 공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그동안 ‘트루일리전’ ‘세븐’ ‘허드슨’ 등의 유명 프리미엄 데님을 기획 및 생산해 왔다. 지금은 오너인 크리스 박이 자신의 브랜드인 ‘씨위’와 ‘레이븐’만 생산하고 있다. 

‘레이븐’은 신세계백화점 블루핏(본점, 강남점)과 현대백화점 일라비타(압구정점), 가로수길 엘본더스타일 등 4개 점포에 입점이 확정됐으며 올 가을부터 판매를 시작한다.

김해숙 레이븐코리아 부사장은 “수입 편집숍을 중심으로 영업을 펼칠 것이며 올 연말까지 6개 매장이 예정돼 있다.

캘리포니아 문화를 가진 정통 데님 브랜드로서 이미지를 내세울 것이며, 국내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핏을 최대한 반영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레이븐’은 남녀 라인을 동시에 전개하며, 남성은 30~32, 여성은 24~26사이즈를 메인으로 구성했다. 특히 블루와 화이트, 베이지 외에도 브라운, 레드, 블루 등 화려한 컬러를 통해 강렬한 브랜드 본래의 이미지를 차별화 포인트로 내세울 방침이다.



허운창 기자
huc@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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