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에스티나’, 한·중 프리미엄 마켓 동시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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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수도공항에 66㎡ 부띠끄 점포 오픈

2014-08-29 오전 10:05:30

 


‘제이에스티나’ 상하이 푸동공항 면세점 입구 전경



로만손(대표 김기석)의 ‘제이에스티나’가 중국 프리미엄 마켓에서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제이에스티나’는 8월말 베이징 수도공항 썬라이즈 면세점에 단독 점포를 오픈했다. 이 점포는 66㎡ 규모의 박스 점포이며 주얼리, 핸드백, 향수 등 ‘제이에스티나’의 전 라인을 부띠끄형으로 구성하게 된다. 국내 브랜드로서 부띠끄형 모델은 최초이며,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와 견주어도 뒤지지 않는 위상이라는 것이 면세점측 설명이다.

이 브랜드는 이에 앞서 7월말에는 상하이 푸동공항 썬라이즈에 입점했으며, 하루 평균 1만 위안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8월에 오픈한 하이난공항은 월 8000만원을 판매하고 있다.

이정일 로만손 중국사업본부장은 “베이징 수도공항 입점은 중국 프리미엄 마켓을 공항하기 위한 중요한 초석이라고 생각하며, 월 1억원 정도 예상하고 있다. 그동안 인천공항과 주요 백화점 면세점, 기내 면세점에서 쌓은 신뢰가 큰 힘이 됐으며, 중국 내 마니아층이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며 중국시장에서 성공적인 안착을 자신했다.

이정일 이사는 국내 핸드백사업부장을 맡고 있으며, 중국은 주얼리와 핸드백, 퍼퓸까지 제이에스티나 전체를 총괄하게 된다.

‘제이에스티나’는 중국 내수시장 공략도 병행하고 있다. 최근 베이징 대표 백화점인 신광천지를 비롯 중국 내 주요 백화점과 실무 미팅을 진행하고 있다.

이 이사는 “내년까지 백화점 4~5개, 면세점 5개점, 동방항공 기내 등에 판매 채널을 확보할 방침이며, 국내에서 구축한 프르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최대한 활용해 한국발 럭셔리 브랜드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이에스티나’는 국내 면세품 시장에서도 안정적인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주얼리는 14개 유통망을 확보하고 있으며, 핸드백 부문은 10개점서 영업중이다. 특히 최근 입점한 롯데 소공동점에서는 월 6억원대 매출을 기록하며 ‘MCM’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이슬 기자
ls@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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