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뱅’, 메가숍으로 글로벌 SPA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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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천, 광주에 이어 서울 종로에 825㎡ 매장 오픈

2014-03-21 오전 10:13:00


 


뱅뱅어패럴이 지난 6일 서울 종로 2가에 825㎡(250평) 규모의 ‘뱅뱅’ 대형 매장을 오픈하면서 메가숍 전개를 본격화했다.


종로점은 1~2층 규모로 1층에는 여성복에 비중을 둔 캐주얼 라인으로 전체를 구성하고, 2층에는 이너웨어, 키즈, 아웃도어, 남성, 액세서리 라인을 구성하는 등 한 매장 내에 토털 라인을 모두 선보였다.


이 회사는 지난 1월에도 경기도 포천과 광주광역시에 각각 660㎡(200평), 330㎡(100평) 규모의 ‘뱅뱅’ 메가숍을 오픈했다.


‘뱅뱅’은 메가숍 전략과 함께 상품 전략도 시즌당 350 스타일에서 500 스타일로 크게 늘렸다.


뱅뱅어패럴은 원부자재를 직접 구매하고, 중국의 상해, 청도, 심양 등지와 방글라데시, 인도, 베트남 등지에 전용 생산업체가 있어 우수한 생산력이 강점이다. 이들 공장은 자체 공장이나 다름없을 정도로 오랜 기간 거래하면서 신뢰를 쌓고 있어 빠른 상품 공급과 우수한 품질이 보장돼 있다.


권성윤 뱅뱅어패럴 대표는 종로점 오픈식에서 “국내 패션 시장이 해외 SPA 브랜드들에 힘을 못쓰고 있다. 이에 오랜 기간 브랜드를 성공적으로 전개한 노하우를 살려 메가숍을 오픈하게 됐다. 앞으로 종로점이 플래그십 숍 역할을 하면서 서울 강남이나 명동 등 전국 핵심 상권 위주로 660~990㎡의 대형 매장을 오픈해 나갈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회사의 뛰어난 생산 시스템과 유통 노하우를 살려 대형 매장을 계속해서 오픈할 계획이다. 이미 원주와 강릉에도 매장을 확보한 상태다. 앞으로 메가숍에 맞는 상품 개발과 그에 맞는 인프라 구축을 위해 투자를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날 종로점 오픈식에는 창업주인 권종렬 회장도 직접 참석해 지인과 기자들에게 ‘뱅뱅’의 향후 방향을 설명하는 등 ‘메가숍 전략’에 대한 높은 열의를 나타냈다.


 






김성호 기자
ksh@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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