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원(회장 박성철)이 전개하는 남성복 ‘반하트 디 알바자’가 전년대비 40%의 매출 신장을 기록하며 남성 컨템포러리 강자로 부상했다.
일부 이탈리아 직수입 브랜드가 네임 밸류에 비해 국내 시장에서 고전하고 있는 반면, ‘반하트 디 알바자’는 국내 소비자의 취향과 핏에 맞도록 이탈리안 정체성을 재해석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 이에 롯데백화점 본점, 신세계 백화점 본점을 비롯해 주요 백화점 컨템포러리 조닝에서의 마켓 쉐어도 상승하고 있다.
특히 이탈리아 파르마 지역에서 생산한 수트, 재킷류와 피렌체에서 생산한 시그니처 백 ‘까르텔라’에 대한 소비자들의 반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하트 디 알바자’의 CD인 정두영 디자이너는 “이번 시즌부터 출시한 나폴리 감성의 수트와 재킷이 소비자에게 캐주얼하고 멋스러운 피팅감의 테일러링을 제안하면서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반하트 디 알바자’는 오는 21일부터 열리는 2014 가을/겨울 서울패션위크를 통해 이탈리안 감성의 디자이너 콜렉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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