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패션산업연구원(원장 김충환)이 대구시의 후원으로 해외 패션 전시회에 참가하는 디자인드바이재우킴 등 지역 20개 패션 업체를 지원한다.
이번에 지원하는 전시회는 홍콩패션위크(1.13~16), 후즈넥스트(1.25~28), 이스포 베이징(2.19~22) 등 단체로 참가하는 3개 전시회를 비롯해 개별 참가하는 프리미엄 베를린(1.14~16), 패션 코테리(2.23~25) 등 2개 전시회다.
프리미엄 베를린은 독일 3대 패션페어 중 하나로 전 세계 리테일러들에게 높은 인지도를 자랑하는 유명 전시회이다. 패션코테리는 뉴욕에서 열리는 미국 내 가장 큰 여성 의류 트레이드쇼로서 엄격한 사전 심사를 거쳐 참가가 가능하며 전 세계 패션 리테일러가 실제 구매를 위해 방문하는 전시회이다. 홍콩패션위크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세계 2위 박람회로서 전문 바이어의 출입만을 허용하는 비즈니스 전문 전시회로 주목받고 있다.
또 후즈넥스트는 유럽 내 최대 규모임과 동시에 동 기간 진행되는 전시회를 통틀어 가장 대규모로 파리에서 치러지는 패션 전문 전시회이다.
이스포 베이징은 아시아 최대 스포츠 소재 및 의류 전시회이자 아웃도어와 동계 스포츠 의류 시장 내에서 핵심적인 무역 행사로 떠오르고 있다. 이번 해외 전시회에 참가하는 20개사는 부스 임차비 전액과 업체당 1인 통역비를 지원받는다.
김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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