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 매장 확대 속도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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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호 동성로점 오픈…내년 초 청주, 용산 추가

2013-12-20 오전 9:34:26

유통망 확장에 나선 ‘H&M’이 지난 14일 대구 동성로점을 오픈했다.



‘H&M’이 국내 유통망 확대에 속도를 낸다.


지난 2010년 2월 명동에 첫 점포를 오픈한 이래 현재까지 16개점을 운영하고 있는 ‘H&M’은 지난 14일 대구 동성로에 17호점을 오픈했다. ‘H&M’ 대구 동성로점은 CGV 한일극장 건물에 1~3층으로 영업면적 약 2400㎡ 규모로 여성, 남성, 틴에이저 및 유아동을 위한 다양한 패션과 액세서리, 언더웨어에 이르는 다양한 제품군으로 구성돼있다.


내년 상반기 입점을 확정한 청주 지웰시티와 용산 아이파크몰을 포함 내년 상반기에는 20개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그동안 ‘H&M’은 2004년 국내 진출한 ‘유니클로’(105개), 2007년 진출한 ‘자라’(42개)에 비해 매장 오픈 속도가 더뎌 외형 면에서 뒤쳐진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내년 상반기 ‘H&M’이 점포 수 20개를 돌파하는 데 이어 내년 5월 오픈을 예정하고 있는 잠실 롯데월드몰(C2)에 ‘H&M’의 별도 브랜드인 ‘COS’의 국내 첫 입점이 이뤄질 경우 더욱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H&M’은 내년 봄 신규 라인으로 ‘컨시어스(Conscious)’와 ‘컨시언스 익스클루시브(Conscious Exclusive)를 출시한다.


컨시어스 컬렉션은 지속 가능한 소재들인 오가닉 코튼, 텐셀, 헴프 등의 소재로 제작된 패션 아이템들로 구성되며, 여성복을 판매하는 모든 매장과 온라인에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H&M’은 올해의 익스클루시브 컬렉션을 위해 보다 지속가능한 패션 미래를 위한 행보를 함께하고 있는 지속가능한 패션과 디자인의 싱크탱크, 에버 매니페스토(Ever Manifesto)와 콜래보레이션을 진행 중이다.


플라멩코와 보헤미아에서 영감을 받아 드라마틱하고 섬세한 디테일을 생생하게 살린 컨시어스 익스클루시브 컬렉션 아이템들은 보다 지속가능한 소재를 어떻게 사용할 수 있는가를 보여준다. 익스클루시브 컬렉션은 전 세계 150개의 H&M 매장과 온라인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김정명 기자
kjm@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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