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표적인 하이패션 소재 업체인 에스에프티(대표 김재성)가 ‘프리뷰 인 서울’(9월4~6일, COEX)에 참가해 세계 최고의 전사지 메이커인 독일의 트랜스퍼텍스(TRANSFERTEX GmbH)사의 디자인 소재 컬렉션과 최신 디자인의 전사지를 통해 최첨단 프린트 솔루션을 제안한다.
TFX는 1970년 독일에서 설립되어 현재 세계 60여 개국의 해외 지사와 에이전트를 통해 패션용, 홈패션용, 산업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최신 패션 트렌드를 리드하는 최첨단의 전사지 전문 업체다. 자라·H&M·망고·나이키·아디다스 등 글로벌 패션 및 스포츠 브랜드, 그리고 다양한 인테리어, 침장 업계 등에 소재를 공급하고 있다.
특히 TFX 프린트 솔루션은 40년 이상의 노하우로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며, 최신의 트렌드를 반영한 7000여 디자인(디자인 당 10~20 컬러)을 제안한다. 2~5일만에 신속하게 의류 견본 제작용 전사지를 제공하며, 컬러 당 500 m 이상이면 오더가 가능하다.
전세계 어디든지 바이어가 원하는 곳에 최단 기간(3일~2주) 내에 납품하고 있다. 원단 또는 제품에 열 프레스만으로 간단히 프린트 원단 또는 제품을 제조할 수 있는 친환경적 제조 공법을 갖췄다.
또 전사지 및 전처리 원단 확보 후 최종 제품의 소량 반응 생산 시스템으로 재고 리스크를 감소시킨다. 이런 장점은 최근 세계적인 패션 비즈니스 트렌드인 소로트, 다품종, 단사이클화, 특히 SPA형의 패션 비즈니스에 획기적인 솔루션으로 각광받고 있다.
TFX의 이러한 프린트 솔루션은 그 동안 국내 일부 업체들에게 소개되어 활용됐으나, SFT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보다 적극적으로 국내 소재 업계, 의류 및 인테리어 업계, 유통 업계 등에 소개할 방침이다.
에스에프티는 2001년 2월 삼성물산의 섬유산업사업부로부터 분사한 회사로 섬유 원료에서부터 의류용 및 홈텍스타일용의 소재와 제품, 그리고 산업용 소재 등 섬유 전 영역에서 차별화된 솔루션을 미국·일본·유럽 등 국내외 바이어에게 제공하는 전문 소재 기업이다.
자체 디자인 스튜디오 및 DTP설비를 갖추고, 디자인 개발 제안부터 글로벌 생산?공급까지 글로벌 마케팅 네트워크를 자랑해 왔다. 지난해 10월부터 TFX의 한국 에이전트 계약을 체결하고 이번 전시회를 통해 TFX의 프린트 솔루션을 소개함으로써 기존의 SFT의 프린트 솔루션과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
김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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