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크레오라」, 수영복 소재 새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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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인터필리에르’ 전시회서 스판덱스 신소재 선보여

2013-09-03 오전 10:51:35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13 인터필리에르’ 전시회에서 효성과 공동으로 선보인 브라질 브랜드인 「TDB」의 수영복 사진.

글로벌 스판덱스 브랜드인 효성「크레오라」가 올 여름 파리에서 수영복 바람을 일으켰다.


효성은 지난 6~8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세계 최대 수영복?란제리 및 섬유 소재 전시회인 ‘2013 파리모드시티?인터필리에르 전시회’에 참여해 호평을 받았다. 특히 브라질 수영복 브랜드인 「TDB」  「RYGY」 「브리짓(Brigitte)」을 유럽 시장에 최초로 소개하는 공동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남미 최대 섬유 시장인 브라질에서 개최될 2014년 월드컵과 2016년 올림픽을 계기로 패션 브랜드에 관심이 집중된 데 따른 것이다. 협업한 브랜드들은 효성의 고내염소성 스판덱스인 「크레오라 하이클로」를 수영복에 사용했다.


조현준 효성 섬유PG 사장은 “이번 전시회는 전세계 수영복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브라질의 인기 브랜드를 효성 크레오라가 처음으로 선보인 자리”라며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효성이 프리미엄 시장인 유럽 소비자의 트렌드를 이끌고, 브라질 시장 수요를 확대해 글로벌 최고 브랜드의 가치와 인지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RYGY」의 디자이너인 헤지나 아라가옹은 “2016년 브라질 올림픽 개최를 앞두고 올림픽 정신과 선수들의 열정을 담은 새로운 컬렉션을 준비 중”이라며 “고객들은 최근 패셔너블하면서도 외관이 우수하며 오랫동안 입을 수 있는 수영복을 선호한다. 「크레오라 하이클로」 소재를 사용해 화려한 패턴과 아름다운 색감으로 디자인된 TDB의 원단은 고객들을 위한 제품 디자인을 가능하도록 해줬다”고 말했다.


「RYGY」와 「브리짓」은 지난 2005년과 2006년에 론칭된 수영복 패션 브랜드로, 착용감, 컬러감 등으로 브라질 수영복 시장에서 급성장한 최신 인기 브랜드다.


「RYGY」는 가볍고, 신축성이 좋으면서도, 방수 기능이 탁월한 크로쉐 비키니로 성공을 거뒀다. 브라질 전역에 25개 지점을 개설한 성공 브랜드다. 「브리짓」은 브라질 스타일의 모던하면서도 클래식한 스타일로 유명하다. 이들 브랜드에 원단을 공급하고 있는 브라질 유명 섬유 제조 업체인 TDB는 파격적이면서도 화려한 색상의 수영복 원단을 디자인해 브라질 섬유 시장을 이끌고 있다.


효성은 이번 전시회에서 「크레오라 하이클로」 제품을 사용하는 국내 트리코트 전문 업체인 부천을 비롯해 프랑스의 로시뇰, 이탈리아의 시팁, 베트남 까르비코, 중국의 더룬 등 고객사의 제품을 함께 전시했다.



김경환 기자
nwk@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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