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인터내셔날이 9일 오전 서울 청담동 본사에서 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과 국내 소외계층 아동들을 위한 의류 전달식을 가졌다.
신세계 인터내셔날은 지난 2월 기아대책, 유니세프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며 소외계층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맞춤형 사회공헌 활동인 희망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전달식은 희망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여성복 브랜드 「보브」와 「지컷」의 제품 총 1471점(약 5000만원)이 기부됐다. 올해 2억 5000만원 상당의 추가 의류 기증을 통해 지역사회 및 국내외 소외계층 아동들에게 따스한 이웃사랑 나눔을 실천할 예정이다.
기증된 의류는 기아대책의 재활용 나눔가게 ‘행복한 나눔’에서 바자회를 통해 판매되며, 수익금은 국내외 빈곤 아동들을 위해 사용된다.
한편 신세계인터내셔날은 패션회사의 장점을 살려 소외 계층 및 저소득층 아동을 위해 의류와 생활용품을 기부하는 방식 외에도 임직원 전체가 다양한 형태의 봉사 및 기부 활동에 참여하며 이웃 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박창민 신세계인터내셔날 CSR 파트장은 “희망프로젝트를 통해 일시적인 봉사활동이 아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이번 기부를 통해 소외된 아동들이 긍정적인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강선임 기자
ksi@fi.co.kr
- Copyrights ⓒ 메이비원(주) 패션인사이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