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패션기업 데상트코리아(대표 김훈도)가 청소년을 위한 스포츠 교육 활성화에 발벗고 나서 눈길을 끈다.

데상트코리아는 신학기를 맞아 서울시교육청과 함께 청소년 체육 활성화 프로젝트 ‘무브스포트'(MOVE SPORT)를 시행하기로 하고, 지난달 13일 '체육 활성화 프로젝트 시행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 프로그램은 과열된 입시 환경 스트레스와 학교 폭력, 왕따 문제 등에 노출될 위험에 있는 청소년들을 위한 것으로, 체육 수업이 줄어 스트레스를 해소할 기회가 줄어든 청소년들을 위한 체육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을 신청한 학교는 50여개로, 각 학교마다 30명 학생들에게 매주 2회씩 한 학기에 총 24회 진행한다. 실내 스포츠 중 비경쟁 종목인 킨볼, 점프밴드, 킥런볼 등을 선정해 중학생들의 신체 특성과 성장 단계를 고려해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데상트코리아는 스포츠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에 도움을 주고, 지도강사 연수 교육비와 해당 종목의 스포츠 용품도 후원하고 있다.
'무브스포트'는 스포츠 패션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시하는 동시에 새로운 정책 모델을 제시해 잔잔한 화제가 되고 있다.

데상트코리아 관계자는 “스포츠 패션 전문 기업으로서 국가의 미래를 짊어지는 청소년들에게 스포츠를 통해 신체와 정신을 건강하게 유지하고, 스포츠의 즐거움을 주고자 진행하게 됐다. 앞으로 이 프로그램이 발전하고 확대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후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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