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 두타, 독특함으로 승부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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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표디자이너 신진 디자이너 등 유니크한 숍 70% 차지

2013-03-15 오후 9:45:20


서울 동대문의 핫 플레이스 두타(대표 이승범)가 유니크한 디자이너 상품으로 새봄과 함께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두타는 과거 도매 상가에서 바잉한 상품을 판매하는 숍들이 많아 중복되거나 가격이 서로 상이해 고객의 불만이 높았다.
이에 두타는 수년 전부터 중복 아이템을 줄이고 차별화된 상품 공급을 위해 디자이너 숍을 넓혀왔다. 최근 들어 두타는 신진 디자이너뿐만 아니라 국내 대표 디자이너 숍도 꾸준히 유치해 차별화를 강화했다.
전체 500여 개 매장 가운데, 이들 디자이너 매장을 포함해 유니크한 상품을 판매하는 숍은 전체의 70%에 육박한다.


이들 유니크한 숍들이 두타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불경기 속에서도 성장하는 저력이 돼 지속적인
성장의 발판이 되고 있다.


신진 디자이너 숍들이 모여 있는 지하 1층 두체존에는 총 40개의 매장이 입점해 있다. 여기에 매년 신진 디자이너 발굴 프로그램인 ‘두타 벤처디자이너 컨퍼런스’를 통해서 입점하는 매장이 점차 늘고 있다.
또한 명유석·최범석·이도이·강동준·김규식·서은길 등 국내외 컬렉션에 참가한 국내 대표 디자이너들의 숍도 강화되고 있다.


전창수 마케팅팀 차장은 “두타에서만 구입할 수 있는 상품들이 있어야 고객들이 찾아 온다. 지난해 불경기 속에서도 15%대 신장한 이유도 다양한 디자이너 숍의 유니크한 상품들이 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두타는 디자이너 존을 강화하고 독특한 콘텐츠를 강화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1999년부터 매년 개최하는 ‘두타 벤처디자이너 컨퍼런스’는 최종 우승자에게 상금과 매장 입점 기회를 제공해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 14회 때에는 처음으로 서바이벌 방송 프로그램 형식을 도입해 국내외 패션학과 및 패션 아카데미 학생, 기존 디자이너 등 다양한 경력을 가진 사람들이 참여해 인기를 끌었다.




김성호 기자
ksh@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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