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석래(왼쪽 두번째) 한·일경제협회 회장은 지난달 25일부터 27일까지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서울-도쿄 포럼’에 참가해 주제 발표를 통해 한·일 FTA의 적극적인 추진을 촉구하고, 이를 위해 일본의 농수산물 시장 개방과 비관세 장벽 해결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조 회장은 “한·일 FTA가 발효되면 건설적인 경쟁을 통해 생산성과 기술 발전이 촉진되고 아시아 경제 공동체 형성의 초석이 될 것”이라면서 일본 기업들의 국내 투자 확대와 제3국 공동 진출을 주장했다.
이번 서울-도쿄포럼에서는 학계, 정재계 등 한·일 관계 전문가들이 참석, ‘일본 지진 이후의 한·일 협력에 대한 심포지엄’ 등을 비롯한 양국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남덕우, 이홍구 전 총리, 조석래 한·일경제협회장, 일본 아소다로 전 수상, 미무라아키오 신일본제철 회장 등이 참석했다.

김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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