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2’ 코드텐 아이스 우븐 라운드 티셔츠

덥다. 더워도 너무 덥다. 지난달부터 아니 봄부터 시작된 이상고온 현상은 올여름 더위가 결코 호락호락하지 않을 것을 충분히 예상케 했다. 패션과 유통업계 모두 발빠르게 움직였다.

겨울 지나고 바로 여름 시장 잡기에 나섰을 정도로 3, 4월이 지나자마자 바로 여름 관련 상품이 봇물 터지듯 나오기 시작했다. 특히 아웃도어 시장에서의 냉감 소재는 몇 해전부터 업체들에게는 여름 비수기 시즌을 지켜주는 효자템으로, 소비자들에게는 여름 필수 만능템으로 자리 잡았다.

야외 아웃도어룩으로도 일상의 데일리룩으로도 손색없는 아웃도어 냉감 티셔츠,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한 장 더 준비해보는 것은 어떨까.

‘K2’ 오싹 메가

◇ K2, 얼음실로 오싹하게 만들어 주겠어

K2는 이번 여름 초냉감 원사에 통기성이 뛰어난 우븐 소재를 적용한 ‘코드텐 아이스 우븐 라운드 티셔츠’로 여름 시장 선점에 나섰다.

코드텐(CODE10)은 일명 얼음실로 불리는 신소재인 초냉감 나일론 원사를 사용해 입자마자 즉각적인 시원함이 느껴진다. 시원한 착용감과 심플한 디자인으로 일상에서부터 아웃도어까지 폭넓게 착용할 수 있다. 여기에 적용된 초냉감 아이스 원사는 기존 나일론 원사보다 공기 중의 수분을 빨아들이는 흡습률과 함께 방습률도 높아 영구적인 냉감 효과 및 실내외 상관없이 지속되는 쾌적함을 느낄 수 있다. 내구성이 뛰어나고 통기성이 우수한 우븐 소재가 적용돼 활동성 또한 뛰어나다. 상의와 함께 하의도 준비했다. 슬림한 핏과 냉감 효과가 뛰어난 코드텐 시티테크 카고 팬츠와 매치하면 여름 코디로 연출하기에 안성맞춤이다.

이것으로 다가 아니다. K2는 이번 여름 3배 더 시원해진 기능성 냉감 의류 ‘오싹 메가’ 시리즈도 내놓았다. 오싹 메가에는 열을 흡수하는 냉감 신소재 PCM 캡슐의 사이즈를 120% 키워 열 흡수량을 300% 증가시켜 피부에 닿자마자 시원하며 체온이 상승해도 피부의 열을 흡수해 시원함이 유지된다. 또 티셔츠 앞판에는 메쉬 소재를 적용해 체내의 열기와 땀을 밖으로 빠르게 배출시켜주어 더욱 쾌적하다.

‘블랙야크’ 아이스 프레시 시리즈

◇ 블랙야크, 아이스로 무장하고 산으로 떠나라

블랙야크는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아웃도어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냉감 티셔츠 ‘아이스 프레시’ 시리즈를 야심차게 준비했다.

이번 시리즈는 여름 산행에 최적화된 ‘아이스 써클’과 ‘아이스 코어’ 라인으로 구성됐으며, 모두 폴리진사의 항취, 항균 기술을 적용해 땀으로 인한 악취와 박테리아 번식 없이 쾌적하게 입을 수 있다. 이 기술은 세탁 횟수를 줄이는 워시 리스를 가능케 해 옷감이 상할 염려도 없다.

아이스 써클(ICE CIRCLE) 라인은 원단 표면에 있는 미세한 에어 홀을 통해 시원한 공기의 순환을 유도하는 ‘에어 서큘레이션’ 시스템으로 뜨거운 체열이 옷 안에 오래 머무는 것을 방지한다. 원단 안쪽에는 상변환물질(PCM)을 가공해 닿자마자 시원함을 느낄 수 있다. 대표 제품 아이스써클라운드티는 오버사이즈 핏을 적용해 착용감이 편안하며 밑단 스트링으로 다양한 실루엣을 연출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

효성의 초냉감 원사를 활용한 냉감티 아이스 코어(ICE CORE)는 기존 냉감 나일론 원사 대비 약 1.5배 뛰어난 시원함과 쾌적함을 제공한다. 입체적인 스트라이프 조직감을 활용해 몸에 감기지 않는 착용감을 줘 더욱 편안하게 입을 수 있다.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 프레시벤트

◇ 디스커버리, 뛰어난 냉감 소재의 발견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은 기능성 하이테크 냉감 소재를 적용해 쾌적하고 시원한 ‘프레시벤트’ 컬렉션을 출시하고 브랜드 모델인 변우석과 고윤정 화보를 공개했다.

프레시벤트는 뛰어난 접촉 냉감 기능성을 가진 프리미엄 소재로, 몸에 닿았을 때 차가운 쾌적함을 제공할 뿐 아니라 활용도도 높다. 실제로 배우 변우석이 착용한 프레시벤트 대표 상품 ‘남성 폴튼 가슴포켓 우븐 반팔 티셔츠’는 밑단 스트링과 스토퍼 디테일이 적용돼 다양한 실루엣을 연출할 수 있다. 여기에 내추럴하면서도 모던한 고프코어 무드를 자아내는 경량 카고 숏팬츠나 파라슈트 팬츠와 매치하면 여름내내 다양한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또 배우 고윤정은 우븐 쿨터치 후드형 반팔 아노락과 쿨터치 트레이닝 쇼츠를 매치해 스포티브하고 건강한 매력을 발산하며 보기만 해도 시원한 여름 스타일링을 제안한다. 프레시벤트의 냉감 기능성은 물론 신축성이 뛰어난 우븐 소재를 사용, 어떤 상황에서든 편안한 활동성을 자랑하며 단품은 물론 셋업으로도 연출할 수 있다.

반소매뿐만 아니라 긴소매 제품도 있다. 우븐 폴튼 후드형 긴팔 아노락은 접촉 냉감 기능성이 적용된 아노락 제품으로 긴 팔이라도 한여름까지 쾌적하게 착용 가능하다. 소매에 카고 포켓이 적용돼 트렌디한 고프코어 무드를 연출하기에도 적합하다.

‘네파’ 아이스테크쉘

◇ 네파, 더욱 강해진 시원함으로 돌아왔다

네파는 쿨링 테크를 한층 강화한 시그니처 냉감 컬렉션 ‘아이스테크쉘’ 시리즈를 선보였다. 듀얼 쿨링 시스템 하이큐 쿨(HEIQ COOL) 기능이 적용되어 땀이 나기 전 냉각, 이후 적정 온도를 유지하며 강력한 시원함을 선사한다. 미세한 구멍으로 이뤄진 에어닷 벤틸레이션 소재로 몸에서 발생하는 열기와 습기를 즉각적으로 환기시키는 동시에 냉감 스트레치 우븐 소재를 더해 쿨한 터치감과 쾌적한 착용감을 극대화시켰다.

아이스테크쉘 시리즈는 단품 또는 셋업으로도 착용할 수 있는 다양한 디자인으로 출시돼 스타일링의 폭도 넓혔다. 폴로 티셔츠, 긴팔 집업 티셔츠, 반팔 하프 집업 티셔츠, 반팔 라운드 티셔츠, 조거 팬츠 등 야외 활동부터 일상까지 다방면으로 활용도 높은 라인업으로 구성됐다.

‘코오롱스포츠’

◇ 코오롱스포츠, 매일 가볍게 툭~

코오롱스포츠는 올여름 자체 개발 독점 기술로 고객들과 만난다. 첫 번째로 업계 최초 적외선을 차단해주는 ‘솔라플렉트(Solar-Flect)’ 기술을 적용한 상품을 선보인다. 코오롱스포츠는 강한 열작용이 있는 적외선을 효과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천연 무기물로 얇은 막의 형태를 원단 표면에 형성시켜 적외선을 반사, 산란시키는 방법을 적용했다. 솔라플렉트 기술을 적용한 상품은 남성용 반팔, 긴팔 집업 티셔츠 2종이다.

두 번째는 흡습속건 기능 ‘플랫드라이’ 소재를 적용한 티셔츠이다. 미세한 다공성 천연 무기질을 사용하여 원단 표면에 도포, 땀을 넓게 퍼트리고 주변의 온도를 낮추는 원리로 땀의 흡수와 건조가 매우 빠르다.

이와 함께 코오롱스포츠 ‘데이팩(DAYPA CK)’ 컬렉션은 매일 가볍게 입을 수 있는 여름철 컬렉션으로 이번 시즌에는 ‘Pack less, Do more’ 컨셉 하에 총 18종의 상품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후드 반팔 티셔츠와 반바지 셋업에 여성 고객을 위한 스커트, 원피스까지 마련해 여러 가지 조합으로 골라 입을 수 있도록 기획했다. 컬러 또한 베이지, 카키 등 기본 컬러와 퍼플, 민트 등 포인트 컬러 등 다채롭게 구성해 심플하면서도 개성을 살리는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이번 시즌 데이팩 컬렉션은 지난 시즌에 비해 더 얇고 부드러운 촉감의 나일론 소재를 적용해 경량성을 확보하면서 동시에 구김이 덜 가도록 했다. 여기에 강한 햇빛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UV차단 기능, 갑작스러운 비를 피할 수 있는 발수 기능, 어두운 환경에도 노출되어도 눈에 잘 띌 수 있도록 한 3M 재귀반사 소재의 그래픽 디자인까지 여러 가지 계절 특화 기능을 적용해 일상 스타일링은 물론 여름철에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캠핑, 여행 등 기분 좋은 아웃도어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코오롱스포츠’ 데이팩

김희정 기자
heejung@f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