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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3-16 오후 2:58:27

■ 신세계 신세계백화점 매입부 상담실에 들어서면 ‘신세계 임직원들은 어떠한 향응이나 접대에도 응하지 않습니다’ 란 내용의 문구가 눈에 띈다. 윤리적 판단에 의해 업무를 수행하겠다는 신세계의 ‘윤리경영’ 의지다. 신세계는 지난 1999년 윤리경영 전담부서인 기업윤리실천사무국을 설치하고 윤리적 판단의 기준이 되는 윤리규범을 제정해 시행하고 있다. 또한 ‘협력회사 만족도 조사’를 매년 무기명 설문조사로 실시, 그 결과를 경영에 반영하고 있다. 설문내용은 거래 시 편의성, 임직원의 친절서비스 및 청결수준, 협력회사 대금결제 처리수준, 윤리경영에 대한 부분으로 나눠 평가하고 있다. 설문조사 결과에 대해서는 회사별로 개선대책을 수립, 시행하고 다음 설문조사시 개선실적을 동봉하는 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또‘임직원의 불공정 거래행위, 부당한 요구사항, 불친절한 행위가 있을 시 연락을 바란다’는 내용의 공문을 1999년부터 지난달까지 총 12회에 걸쳐 발송, 특히 2003년 설날에는 금품이나 향응 제공시 거래상의 제한이 있음을 알리는 강력한 내용의 협조공문을 발송하기도 했다. 최근 신세계는 ‘윤리경영’ 임원 워크숍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4년 간 윤리경영을 이해하는 단계에서 이제는 한층 성숙된 윤리경영 심화에 나선다는 의도로 진행됐으며, 지난해 윤리경영의 성과를 공유하고 올해 실천해 나가야 할 구체적인 방안에 대한 논의도 있었다. 신세계의 한 관계자는, “향후 부장, 과장급 워크숍은 물론 대리급을 포함한 사원들도 윤리경영 교육을 실시해 실천의지를 더욱 강화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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