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이숍은 홈쇼핑 기반을 최대한 활용하고 있으며, 30~40대 고객이 많아 이에 맞는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한다.
김영훈 과장은 “GS이숍은 홈쇼핑 고객들의 유입이 많다. 이 고객들은 품질이나 서비스를 요목조목 체크하고 꼼꼼히 살피는 경향이 크다. 이를 만족시키기 위해서 상품은 그 이상의 품질을 추구해야 하고 이를위해 거래 업체뿐 아니라 신규 거래선을 발굴할 때 중요한 요건으로 꼽고 있다”고 말했다.
GS이숍은 상품 선정을 위해 신뢰가 쌓인 브랜드 중심으로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또 신규 입점 시에는 업체가 제시하는 샘플 외에 제작 공정을 직접 확인하는 등 상품 소싱력을 우선시 하고 있다.
김영훈 과장은 “상품 제작부터 포장, 배송 단계와 교환, 환불 서비스까지 완벽한 공정을 구비하고 있는지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GS이숍은 유력 브랜드 위주로 노출을 집중시키고 있다. 김 과장은 “과거 ‘3D 숍’을 운영해 브랜드 이미지를 3차원으로 상품을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기도 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각 브랜드별로 ‘브랜드 데이’를 만들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수 있도록 확대 운영하고 있으며 GS이숍 자체내에서 기획하는 행사들은 브랜드 중심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GS이숍은 온라인 시장의 가파른 신장에 대비해 최근 신규 거래선 발굴에 주력하고 있다.
김 과장은 “브랜드에게는 인지도를 높일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고 신규 브랜드들에게는 진입 장벽이 낮은 장점을 제공해 상품력으로 승부할 수 있게끔 하고자 한다. 고객들에게는 유통상의 거품을 뺀 가격을 제안할 것이다. 또 ‘물건을 안 보고 산다’는 것에 거부감이 없도록 품질과 서비스를 높여 신뢰할 수 있는 종합 쇼핑몰 역할을 해 낼 것”이라고 밝혔다.
<함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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