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기능성 소재 '심파텍스'가 100년 역사의 프랑스 등산화 브랜드 '갈리비에'와 협업해 지속가능한 친환경 제품을 내놓았다.

독일의 친환경 기능성 소재 '심파텍스'가 100년 역사의 프랑스 등산화 브랜드 ‘갈리비에’와 협업해 ‘갈리비에 X 심파텍스’ 제품을 내놓았다.

지난 1922년 프랑스 알프스에서 시작된 갈리비에는 개척자를 위해 설계되고, 모험가를 위해 만들어졌다. 갈리비에의 모든 모델은 소재 선택과 제조 공정을 통해 지속 가능하고 책임감 있는 접근 방식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가죽 세공의 정수를 보여주는 갈리비에는 육류용으로 사육된 소의 가죽을 가공, 폐기물로 여겨지는 소재로 현지에서 디자인된 기능적인 신발을 생산해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고 있다. 또한 점차 강화되고 있는 유럽의 환경 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심파텍스와의 협업을 통해 지속 가능하고 환경 친화적인 접근 방식을 택하고 있다.

심파텍스는 100% 재활용 가능한 방수·투습 소재를 사용하면서도 환경에 유해한 PFC(과불화 화합물)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심파텍스의 ‘모이스쳐 테크’ 기슬을 적용해 방수, 통기성, 땀 배출 기능을 높여 쾌적한 착화감을 제공하고 제품의 지속가능성과 내구성을 강화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여기에 ‘논우븐 라미네이트(Non-Woven laminates)’ 기술을 통해 라미네이트 생산 시 폴리우레탄 폼을 사용하지 않아 CO2 배출량 10% 감소하고, 물 소비량도 15% 감소하는 효과를 가져오는 등 지속가능한 신발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심파텍스는 신발 뿐만 아니라 다양한 복종의 의류 브랜드와의 협업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먼저 캐나다 프리미엄 아우터웨어 브랜드 '노비스'와는 지속가능한 패션산업을 위한 환경 영향 최소화라는 모토를 실현하기 위해 원단 기획을 함께 진행하는 등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하글로프스' '라고페드' '아야크' '옥스보우' 등 유명 패션 및 아웃도어 브랜드들과의 협력을 통해 심파텍스 소재가 적용된 친환경 기능성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환경친화적 가치 구현에 앞장서고 있다.

김우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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