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에 본사를 둔 프리미엄 캐주얼 브랜드 제임스 펄스(James Perse)가 서울의 갤러리아 백화점 압구정동 명품관에 전 세계 첫 남성 단독 매장을 오픈했다. 이번 매장은 전 세계로 진출하는 럭셔리 패션 &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의 글로벌 확장 전략의 일환이다.

갤러리아 백화점 명품관 이스트 4층에 위치한 75평방미터 규모의 새로운 매장은 다른 웨스트 코스트 브랜드의 플래그십 매장의 시그니처 건축 스타일을 반영하여 따뜻한 목재 톤, 미니멀한 라인과 천연 소재를 사용하여 브랜드의 웨스트 코스트의 뿌리를 반영했다.

매장 내부에서는 제임스 펄스의 모든 남성 기성복과 액세서리를 판매할 예정이다.

최고급 쇼핑 구역인 갤러리아 백화점 명품관에는 브루넬로 쿠치넬리, 로로 피아나, 브리오니, 톰 포드, 알렉산더 맥퀸, 키톤, 톰 브라운, 더 로우, 질 샌더 등 다양한 럭셔리 브랜드가 입점해 있다.

이번 매장 오픈으로 제임스 펄스는 신세계 백화점과 현대 백화점에 이어 한국에 9번째 매장을 오픈하게 되었다. 이는 2025년에 제임스 펄스가 주요 럭셔리 시장에서 진행할 글로벌 매장 오픈의 일부이기도 하다.

여기에는 브랜드의 서부 해안 진출을 세인트 바르트스(St. Barth’s), 스튜디오 시티(Studio City), 아부디비, 멕시코시티, 카보 산 루카스(Cabo San Lucas) 등 새로운 곳으로 확대하고, 가을에 파리에 첫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하는 등도 포함된다.  

1991년 제임스 펄스가 로스앤젤레스에서 설립한 제임스 펄스 브랜드는 현재 전 세계에 50개 이상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유재부 패션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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