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패션 브랜드 아네스 베(Agnes b.)가 익스텐드 뷰티(Extend Beauty)와 향수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오랫동안 기다려온 향수 업계로의 복귀를 알렸다.
새로운 파트너십을 통해 아네스 베의 상징적인 향수인 '르베(le b.)'가 데뷔한 지 38년 만에 새로운 향수를 선보이게 되었다. 새로운 향수는 오 드 뚜왈렛과 오 드 퍼퓸의 두 가지 버전으로 출시된다.
회사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수석 조향사 아이작 싱클레어가 만든 이 향수는 아네스 베의 개인적인 영감과 후각적 기억을 담아냈다."라고 밝혔다. 첫 번째 컬렉션은 2025년 가을에 출시될 예정이며, 프랑스와 해외의 아네스 베 부티크와 익스텐드 뷰티를 통해 일부 소매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한편, 익스텐드 뷰티는 1992년에 설립되었으며, 르 꼬끄 스포르티브를 포함한 다양한 브랜드의 향수를 개발하고 유통하고 있다. 이 회사의 향수는 현재 전 세계 80개국 이상에서 판매되고 있다.
유재부 패션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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