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적인 브라질 F1 드라이버 아이르톤 세나를 기념하는 한정판 모델인 태그호이어 까레라 크로노그래프 투르비옹 x 세나

태그호이어(TAG Heuer)는 프랑스 럭셔리 대기업 LVMH와의 새로운 10년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이번 시즌부터 롤렉스를 대신해 포뮬러 원의 공식 타임키퍼로 활동한다고 미국의 대중매체 <리버티 미디어>가 월요일에 보도했다.

1992년부터 2003년까지 F1 타임키퍼로 활약했던 태그호이어는 이번 시즌 24개 레이스에서 트랙사이드 브랜딩과 활동을 통해 중요한 존재감을 드러낼 예정이다.

스위스 하이엔드 워치메이커 롤렉스는 2013년부터 포뮬러 원의 파트너로 활동해 왔다.  

F1 최고 경영자 스테파노 도메니칼리(Stefano Domenicali)는 보도자료를 통해 “포뮬러 원에서 오랜 역사의 다음 단계를 시작하는 태그호이어를 공식 타임키퍼로 맞이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태그호이어는 포뮬러 원 팀을 후원한 최초의 시계 브랜드로, 1971년 페라리와 파트너십을 맺은 후 1985년부터 2015년까지 맥라렌과 30년간 파트너십을 맺었다. 그 후 2016년부터는 레드불을 후원했다.

지난 10월에 발표된 LVMH의 포뮬러 원과의 후원 계약은 10년간 연간 1억 달러(약 1,493억 원)가 조금 넘는 금액으로, 루이비통과 모엣 헤네시 브랜드도 포함된다.

유재부 패션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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