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지스가 태극당과 손잡고 한정판 의류와 빵을 선보인다

국내 대표 캐주얼 브랜드 ‘헤지스’가 서울 대표 베이커리 브랜드 ‘태극당’과 콜래보한 한정판 의류와 빵을 출시했다.

‘삼대를 잇는 맛과 멋’을 슬로건으로 한 이번 콜래보 캠페인은 오랜 시간 전 연령대에게 지속 사랑 받아온 두 브랜드 간 협업의 의미를 강조했다. 1946년부터 사랑 받아온 ‘태극당’과 2000년부터 국내 캐주얼 트렌드를 이끌어온 ‘헤지스’의 만남을 통해 ‘삼대가 맛있게 먹은 빵’, ‘삼대가 멋있게 입은 옷’을 주제로 세대 간 추억을 공유할 수 있는 컨셉의 캠페인을 전개한다.

내달 3일까지 진행되는 캠페인은 한정판 FW시즌 의류와 빵 판매, 고객 참여 이벤트 등으로 구성된다. 한정판 제품은 두 브랜드가 함께 협업한 아트웍을 활용한 코듀로이 셔츠(네이비, 와인, 아이보리 컬러 3종)와 맨투맨(블랙, 아이보리 컬러 2종), 패키징과 상품 디자인에 변화를 준 케이크(로루케익, 버터케익 2종)다.

해당 콜래보 제품은 온라인 헤지스닷컴, 오프라인 태극당 장충본점과 백화점 일부 매장, 헤지스 명동 스페이스H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각 매장마다 제품 구매 고객에게 제공하는 다양한 참여 이벤트와 경품 혜택들이 풍성하게 마련돼 있다.

'헤지스 X 태극당' 콜래보 상품

특히 태극당 장충본점 매장에서는 ‘삼대 추억 사진관’, ‘헤지스 가족 의상실’, ‘삼대 추억 나눔장’ 등 다양한 이벤트가 열린다.

‘삼대 추억 사진관’은 가족 사진을 무료로 촬영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져 있고, ‘삼대 추억 나눔장’은 가족에 대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공간으로 가족 간의 추억을 메모지에 작성하면 즉석에서 경품을 증정, ‘헤지스 가족 의상실’에서는 한정판 제품과 헤지스 24FW 신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브랜드 관계자는 “오랜 시간 남녀노소 모두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두 브랜드의 만남으로 전세대가 함께 즐기는 공통의 가치를 상기시키는 캠페인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국민 캐주얼 브랜드 헤지스는 다양한 콜래보를 통해 기존 고객에겐 신선함을 제공하고, 미래 잠재 고객을 새롭게 유입시킬 수 있는 발판을 지속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우현 기자
whk@f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