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디코리아가 선보인 ‘펙클레 파리(Peclers Paris) 26SS 트렌트 세미나’가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17일 서소문 성지 역사 박물관 명례방에서 열린 펙클레 파리 26SS 세미나에는 패션, 뷰티, 인테리어, 디자이너 등이 참석, 전시장을 채웠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패션 트렌드 예측의 선구자 펙클레 파리가 단순 트렌드 제안뿐만 아니라 시즌 스토리에 담긴 4가지 테마를 7가지 컬러 팔레트와 함께 미적 취향을 시각화한 자료 제시로 참석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는 평가다.

세미나는 이희선 세일즈 팀장의 연사로 오전, 오후 총 2회 진행됐다. 풍요, 절제, 기술의 균형으로 Good trip(새로운 미적 영역의 탐험), Newstalgia(오랜된 것의 새로움), Extravaganza(과시적 맥시멀리즘), Soulful(예술과 장인정신) 4가지 인스피레이션 테마를 7가지 컬러 팔레트와 함께 제안했다.

특히 26SS 시즌 킬러 '그린'과 함께 각 테마별로 추천하는 컬러 팔레트 조합을 연결하는 방식으로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첫 번째  Good trip 테마에서는 현실과 가상을 넘다는 연출,  톤 다운된 컬러의 꾸뛰르적인 캐주얼 웨어를 제안했다. Newstalgia 테마에서는 90년대 미니멀리즘에 하이테크 기술을 접목, 뉴트럴한 컬러가 부상한다. 세 번째는 Extravaganza 테마에서는 과장된 맥시멀리즘과 바로크풍이 만나

화려함과 퇴폐적인 시각적 이미지를 선보였으며 버건디, 핑크 등의 컬러를 제시했다. 마지막 Soulful 테마에서는 예술과 장인정신에서 영감을 얻어 제품을 재창조, 로우테크, 업사이클, 독창적인 기술의 접목을 선보였다.

이희선 아이티디코리아 세일즈 팀장은 "예술과 창의성이 필요한 시대에서 펙클레 파리가 선보인 트렌드 분석은 창의적 영감에 새로운 활력을 불러일으킬 것"이라며 "사회문화를 포함한 라이프스타일 변화에서 컬러, 패션, 뷰티, 인테리어, CMF의 새롭게 떠오르는 트렌드까지 다양한 창작 분야의 디자인 아이디어를 제공, 다양한 산업군에서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은수 기자
les@f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