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C마트의 브리티시 감성 슈즈 브랜드 ‘호킨스’가 휴가철을 맞아 코르크 소재의 여름 슈즈 컬렉션을 출시했다.

원스톱 쇼핑을 제안하는 국내 최대 멀티스토어 ABC마트의 브리티시 감성 슈즈 브랜드 ‘호킨스’가 코르크 소재의 여름 슈즈 컬렉션을 출시했다.

본격적인 여름휴가 시즌에 접어들면서 최근 코르크 슈즈가 올여름 다시 한번 대세 슈즈로 떠오르고 있다. 우디한 느낌의 디자인에 숏팬츠, 슬랙스, 청바지 등 모든 옷에 어울리는 높은 활용도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것. 실제로 ABC마트에서 판매 중인 코르크 샌들의 경우 올 상반기 매출이 전년대비 111% 상승했다.

호킨스는 투스트랩, 플리플랍 등 다양한 스타일로 구성된 코르크 재질의 슈즈 4종으로 구성돼 있다. 스트랩에 포인트를 준 디자인으로 데일리룩은 물론, 여름휴가 패션을 연출하기 좋다.

이번 코르크 슈즈 컬렉션은 발의 아치 모양을 살린 인체공학적 디자인과 푹신한 쿠셔닝의 풋배드가 특징이다. 풋배드 내부는 EVA(고탄성 화학 소재)로 이루어져 있으며 뒷꿈치 부분에는 충격 흡수에 뛰어난 메모리폼이 적용됐다. 코르크 소재의 깔창 특유의 단단함을 보완해 주어 장시간 신어도 편안한 착화감을 느낄 수 있다.

대표 제품인 ‘시루자(CRUZA)’는 매듭 형태의 멋스러운 스트랩 디자인으로 플립플랍과 일반 슬라이드의 장점을 동시에 갖춘 코르크 슈즈다. 발을 편안하게 감싸주면서 샌들과 같은 디자인 무드를 가지고 있어 다양한 스타일링을 완성해 준다.

남성용 ‘2 친토(2 CINTU)’와 여성용 ‘플로라(FLORA)’는 버클이 달린 투스트랩 스타일의 슬라이드다. 세련된 디자인으로 양말과 함께 다양한 여름 패션을 연출하기 좋다. 또한 발등 높이에 따라 길이 조절도 가능해 보다 편안하게 신을 수 있다. ‘차로(CHARO)’는 플립플랍 특유의 무드를 강조한 슈즈로 휴양지 룩에 특히 잘 어울린다.

ABC마트 관계자는 “과거 유행했던 패션 아이템이 새롭게 주목받으면서 코르크 슈즈가 또다시 대세로 떠올라 여름 슈즈 컬렉션으로 선보이게 됐다”며 “이번 컬렉션은 휴가지에서 신을 수 있도록 트렌디한 패션 연출은 물론 푹신한 착화감을 위해 각별히 신경썼다”고 전했다.

(왼쪽부터)ABC마트 '호킨스' 시루자, 2 친토

김우현 기자
whk@f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