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이어 완판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휠라 ‘페이토’ 샌들 화보

휠라가 품절 사태를 빚은 라이프스타일 러닝화 ‘인터런’ ‘에샤페’에 이어 여름 샌들 ‘페이토’까지 연이은 신발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휠라는 지난 4월 출시해 완판을 기록한 여름 슈즈 ‘페이토’ 샌들의 그레이 컬러 주요 사이즈를 추가 생산, 내달 초 재출시 한다고 밝혔다.

페이토 샌들은 휠라의 ‘2024 썸머 캠페인’에서 글로벌 브랜드 앰버서더 한소희가 신은 여름 슈즈로, 온라인 상에서 패셔니스타 ‘한소희 샌들’로 불리며 인기를 끌었다. 특히 그레이 컬러 제품에 뜨거운 반응이 쏟아지며 여성 주요 사이즈가 품절되는 사태를 빚기도. 이에 휠라는 7월 초 추가 물량을 투입해 재출시할 예정이다.

작년 하반기부터 품절 사태를 빚어온 인터런과 에샤페 시리즈에 이어 그 바통을 이어받은 페이토는 스포티한 고프코어 무드에 여성스러움까지 갖춘 트렌디한 스타일의 샌들이다. 캐주얼룩, 페미닌룩 모두 소화 가능한 둥근 토캡으로 맨발로 신어도 단정한 무드를 연출할 수 있으며, 양말과 함께 매치할 경우 발등 어퍼 스트랩 디자인이 더욱 돋보이는 패셔너블한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다.

또 쿠셔닝 및 탄력성이 뛰어난 아웃솔을 사용해 첫 착용부터 즉각적인 편안함을 제공한다. 이처럼 트렌디한 디자인과 계절에 맞는 편안한 기능성 모두를 갖춘 것이 인기 요인이라는 분석이다.

앞서 휠라는 지난해 하반기 선보인 클래식 러닝화 ‘인터런’이 독보적인 컬러감으로 핑크 컬러가 매진된 데 이어 지난 3월 선보인 핑크블라썸 컬러 역시 발매 5분 만에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 품절되는 기염을 토했다. 또 같은 3월 출시한 ‘에샤페 실버문’도 매진을 기록하고 패션 플랫폼 무신사에서 랭킹 1위에 등극하는 등 품절템으로 화제를 모으며 ‘슈즈 명가’로서의 저력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회사 관계자는 “휠라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아이템에 지속적으로 보내주는 고객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하게 생각한다”면서 “고객 중심으로 기획 제작해 더욱 만족할 수 있는 차별화된 제품으로 브랜드의 가치를 공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우현 기자
whk@f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