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브로가 런던 기반 스트릿웨어 '에리즈얼라이즈'와 손잡고 축구 컨셉의 콜래보 라인을 내놓았다

영국 스포츠웨어 브랜드 '엄브로'가 런던 기반의 스트릿웨어 브랜드 '에리즈얼라이즈'와 손잡고 24SS 콜라보레이션을 선보인다.

이번 협업은 지난 2023년 5월 출시한 럭비 컨셉의 컬렉션에 이어 축구를 컨셉으로 한 새로운 콜라보레이션이다. 엄브로의 축구 져지 디자인과 에리즈얼라이즈만의 독창적이고 실험적인 아트 그래픽이 만나 소비자들의 큰 이목을 끌고 있다.

에리즈얼라이즈는 2012년 소피아 프리사와 팔라스의 유명한 삼각형 로고를 디자인한 그래픽 디자이너 퍼거스 퍼디가 설립한 스트리트웨어 브랜드이다. 독창적이고 예술적인 스트리트 그래픽을 기반으로 하이패션의 세련미를 디자인에 결합해 글로벌 패션 스트리트 브랜드로 유명하다.

24SS 에리즈얼라이즈 콜라보 컬렉션은 축구를 모티브로, 축구에서 발견되는 서브컬쳐 요소들이 디자인에 적용되어 스포츠의 생동감과 스트리트 컬쳐의 자유로움을 선사한다. 특히 영국의 국화인 로즈 그래픽이 적용돼 영국 특유의 정체성이 돋보이는 스타일을 완성했다.

이번 컬렉션에서 가장 주목할 풋볼 져지 아이템은 엄브로의 시그니쳐 져지 디자인 위에 세련된 화이트, 레드 컬러 구성과 오버핏 실루엣으로 스트리트 무드를 녹여냈다. 이와 함께 축구장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캡과 머플러가 함께 구성되어 힙한 스타일링을 연출하기에 제격이다. 이 밖에도 블록코어의 무드가 떠오르는 90년대 골리 풋볼 셔츠 디자인 또한 패션 애호가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한편, 엄브로와 에리즈얼라이즈가 함께한 제품은 엄브로코리아 온라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되고 있으며, 성수동 오프라인 컨셉스토어와 신세계 센텀 팝업스토어에서 만나 볼 수 있다.

김우현 기자
whk@f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