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국제 니트 디자인 어워드 대회 수상자인 포 치에 추와 샤논 푸파드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로로 피아나(Loro Piana)'는 제6회 국제 니트 디자인 어워드 대회의 수상자를 발표했다. 이 콘테스트는 럭셔리 하우스의 '우수를 나타내는' 실을 독창적으로 해석하는 재능있는 학생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콘테스트에는 많은 명문 디자인 스쿨의 학생들이 참가하고 있으며, 올해 주제는 '재발견'이었다. 수상자는 프랑스 패션 스쿨 IFM 학생인 포 치에 추(Po-Chieh Chiu)와 샤논 푸파드(Shanon Poupard)였다.

수상자들은 상 뿐만 아니라 회사와의 고용 계약도 맺었다. 콘테스트가 시작된 이후 채용을 한 것은 이번이 최초다. 또한 수상자들은 회사의 니트 작업장에서 의류를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주어지며, 프로젝트는 이달 말 열리는 이탈리아 국제 직물,니트 전시회 '피티 필라티'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2022년 콘테스트에는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 에든버러 헤리오트 와트대, 밀라노 폴리티코, 텔아비브의 셴카 칼리지, 도쿄의 분카 패션 칼리지 등의 학생들도 참가했다. 콘테스트에 지원한 학생들은 브랜드의 트래블러 재킷(Traveler Jacket)을 재해석하고 '전통과 미래, 맞춤과 실험 등을 탐구해 개인적인 니트 버전을 만들어라"라는 과제를 수행했다.

결승전은 회사의 새로운 밀라노 본사에서 열린 특별 행사 기간인 이번 주에 열렸다. 심사위원에는 로로 피아나의 CEO 다리엔 버트랜드, 보그 이탈리아 편집장 겸 보그 재능 프로젝트 책임자 사라 소차니 마이노, 니트 디자이너 체트 로 등이 참여해서 우승자를 뽑았다.

유재부 패션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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