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블리가 지난달 거래액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에이블리(대표 강석훈)의 지난 5월 거래액이 전년대비 65% 증가한 역대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

일평균 방문자 수는 100만명 이상을 기록하면서, 이용자 수가 늘어났고 자연스레 주문량도 전년 동기 대비 51%가량 증가했다. 이용자 수 증가와 함께 실제 구매까지 이어지는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방문자 수 대비 주문자 수를 나타내는 '실 결제율' 역시 최고치를 경신했다.

특히 패션과 뷰티 카테고리가 이번 거래액 성장을 견인했다. 거리두기 전면 해제에 각종 페스티벌, 대학 축제 등 야외활동 및 모임에서 패션을 통해 개성을 드러내고자 하는 MZ세대 유저층의 앱 사용이 대폭 늘어났다. 이에 발맞춰 에이블리 측도 신규 기획전, 앱 리뉴얼 등을 통해 MZ세대 붙잡기에 나서면서 시너지를 냈다.

뷰티 카테고리에서는 색조 메이크업 상품을 중심으로 거래량이 급증했다. 올해 5월 뷰티 카테고리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163%로 크게 증가했다. 특히 지난달은 가정의 달로 선물용으로 인기 높은 프리미엄 뷰티 브랜드 '설화수'의 판매량이 돋보였다. 또한 립을 강조할 수 있는 아이템과 화려한 아이 메이크업 상품의 판매량이 두드러졌다. 롬앤 '제로 벨벳 틴트', 페리페라 '올테이크 무드 팔레트' 등 다채로운 컬러 구성이 돋보이는 상품들이 카테고리 상위권에 랭크되며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

강석훈 에이블리 대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다양한 지표에서 놀라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앞으로도 변화하는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차별화된 스타일 쇼핑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재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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