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일쉐어가 Z세대 니즈를 반영해 모바일 앱 UI, UX를 전면 개편했다

Z세대 패션 커뮤니티 스타일쉐어가 모바일앱 UI·UX를 전면 개편했다. 이번 개편은 커뮤니티성 강화와 단순화를 목표로 ▲또래 관심사 콘텐츠 강조 ▲첫 화면 메뉴 간소화 ▲피드 디자인 변경 ▲카테고리 주목도 향상 작업을 진행했다.

스타일쉐어는 올 3월 기준 875만 회원을 보유한 패션 커뮤니티로 브랜딩을 확대하고 있다. 커뮤니티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첫 단추로 '또래 관심사 콘텐츠'를 전면에 배치했다. 자유로운 정보 교류가 강점인 커뮤니티성을 극대화 한 전략으로, 또래 사이에서 인기 있는 패션 아이템의 실시간 순위를 알고 싶어 하는 Z세대 고객 니즈를 반영했다.

또한 날씨와 계절, 유행하는 예능 프로그램, 화제의 장소, 졸업·입학과 같은 선물 시즌 등 Z세대 라이프스타일 전반과 맞물린 실시간 또래 패션 트렌드도 확인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증명사진' 키워드에서는 증명사진용 내추럴 메이크업 노하우를, '#롯데월드' 키워드에서는 놀이동산 스쿨룩을 모아서 볼 수 있는 방식이다.

간편한 사용자 경험을 위해 첫 화면 메뉴 개수도 절반으로 줄였다. 커뮤니티의 메인 테마인 인기, 패션, 뷰티만을 상단에 남기고 메뉴 구조를 단순화하여, 사용자가 더 빠르고 쉽게 원하는 스타일 정보에 접근할 수 있게 만든 것이 핵심이다. 이 밖에도 볼드한 이미지와 타이포그래피 등 Z세대가 선호하는 직관적인 디자인 요소를 살려 각 메뉴와 기능의 정체성이 한눈에 더 잘 보일 수 있게 개선했다.

스타일쉐어 관계자는 "이번 UI·UX 개편은 사용자가 더 쉽게 스타일을 발견하고 정보를 교류할 수 있게 돕는 것을 목표로 진행되었다"라며 "앞으로도 Z세대 대표 패션·뷰티 커뮤니티로서 더 나은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재필 기자
sjp@f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