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몰이 CV3와 손잡고 라이브커머스를 핵심서비스로 키운다.

이랜드리테일(대표 안영훈)에서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 플랫폼 이랜드몰이 라이브 커머스 메타정보서비스 기업 '씨브이쓰리(CV3)'와 전략적 업무제휴 협약을 맺고 라이브커머스를 핵심서비스로 키울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이랜드몰의 라이브커머스 역량과 씨브이쓰리의 라이브 커머스 플랫폼 및 데이터를 활용한 다양한 공동 마케팅을 진행하기로 협의했다.

특히 양사는 향후 이랜드몰의 상품과 고객을 기반으로 ▲씨브이쓰리 데이터를 활용한 라이브커머스 상품 선정 ▲라이브커머스 콘텐츠 제작 협력 ▲플랫폼을 활용한 공동 마케팅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랜드몰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의 라이브커머스 역량을 더 키우고, 이랜드몰의 라이브커머스 경쟁력을 강화해 핵심서비스로 성장시킬 계획"이라고 말하며, “이랜드몰의 노하우와 씨브이쓰리의 플랫폼이 만나 선보일 시너지가 이랜드몰 고객들에게 새로운 가치를 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씨브이쓰리는 올해 디자인진흥원에서 진행한 '스타일테크 유망기업'에 선발돼 이랜드몰과 협업을 진행해 왔다. 이랜드몰은 지난 9월부터 씨브이쓰리 ‘라방바’의 데이터를 참고해 상품을 기획하고, 라이브커머스 진행 시 씨브이쓰리의 사내벤처 모기업인 신한카드와 청구할인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협업과 공동 마케팅을 통해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한지형 기자
strong71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