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이탁'이 트럭 방수포와 에어백으로 만든 백팩 'F707 스트라토스'.

스위스 리사이클링 브랜드 ‘프라이탁(FREITAG)’이 오랜 시간 사용된 재활용 트럭 방수포와 단 한 번도 사용된 적 없는 에어백을 결합한 ‘에어백 재활용 가방’을 출시한다.

리사이클링의 중요성을 고민하고 실천하는 ‘프라이탁’은 독특한 텍스쳐와 내구성을 갖춘 트럭 방수포를 원재료로 약 90개 이상의 모델을 생산해왔다. 이번에 론칭하는 ‘F707 스트라토스(STRATOS)’는 품질 테스트에서 아슬아슬하게 탈락해 폐기되는 에어백을 리사이클해 재활용의 범주를 넓혔다.

'F707 스트라토스'는 마치 에어백처럼 펼쳐지는 '팝 아웃 백팩'이다.

프라이탁 제품 디자이너는 “브랜드 철학인 순환, 지속가능성을 실현하기 위해 또 다른 낭비가 될 수 있는 비품 에어백을 메인 소재로 완전히 새로운 시도를 했다”라고 밝혔다.

‘F707 스트라토스(STRATOS)’는 마치 에어백처럼 타폴린 포켓에서 펼쳐지는 팝 아웃 백팩(Pop-Out Backpack)으로, 추가 스트랩을 이용하면 숄더백으로 변신하여 2way로 활용가능하다. 뒷면의 지퍼 수납 공간과 타폴린 플랩 아래 외부 주머니로 수납력을 높였으며, 화이트, 페일블루, 라이트핑크 세 가지 색으로 출시된다.

두 재료의 조합으로 탄생한 신제품 ‘F707 스트라토스(STRATOS)’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프라이탁 공식 온라인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한지형 기자
strong71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