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펜과 유튜버 '밤비걸'이 협업한 여성 신발 2종이 최단시간 억대 매출을 기록하며 기네스에 올랐다.

이랜드리테일(대표 김우섭)에서 운영하는 슈즈 SPA ‘슈펜’이 유튜버 ‘밤비걸’과 협업한 신발 2종(플랫, 로퍼)이 패션 쇼핑 앱 ‘에이블리’에서 5일 만에 1만 켤레를 팔아치우며 최단 시간 억대 매출을 기록해 기네스에 올랐다.

‘슈펜x밤비걸’ 여성화는 김재환, 션, 위아이 등 유명 셀럽들과 상품과 마케팅 측면에서 활발한 협업을 진행해왔던 슈펜이 최초로 여성 셀럽과 손잡고 상품 기획, 디자인까지 함께해 출시한 상품이다.

이번 협업은 지난달 2030 여성을 위한 슈즈 전문 매장인 ‘슈펜 W’(SHOOPEN FOR WOMEN) 론칭을 기념해 진행됐다. 43만 명의 구독자들에게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라이프스타일 전문 크리에이터 ‘밤비걸’이 3개월간 상품 기획과 디자인에 직접 참여해 업계 이목을 집중시켰다.

슈펜 관계자는 “이번 협업의 성공은 탄탄한 팬덤을 보유한 ‘밤비걸’과 슈펜의 슈즈 제작 능력, 에이블리라는 강력한 플랫폼이 만나 시너지를 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라면서 "이번 여성화 출시를 시작으로 오는 5월 에코백 형태의 가방 협업 상품도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슈펜X밤비걸’ 봄 신발은 현재 에이블리와 이랜드몰을 통해 살 수 있으며 품절된 인기 사이즈는 오는 5월 1일 추가 입고된다.

한지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