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록스와 저스틴 비버의 두번째 협업 상품이 출시되자마자 품절됐다.

여름철 국민 샌들로 사랑받는 ‘크록스’와 미국 인기 팝가수 저스틴 비버의 두 번째 협업 상품이 지난 16일 출시되자마자 국내 공식몰에서 동이 났다.

이번 협업 상품은 라벤더 색상 크록스 ‘클래식 클로그(Classic Clog)’에 저스틴 비버의 개인 의류 브랜드 ‘드류 하우스(Drew House)’의 하얀 양말을 추가해 세트로 출시했다. 로고가 박힌 백스트랩과 ‘드류 하우스’의 오버사이즈 캐릭터를 지비츠로 만들어 특별함을 더했다.

라벤더 클래식 클로그에 '드류 하우스' 지비츠로 장식했다.

저스틴 비버는 최근 보도자료를 통해 “양말과 크록스의 조합은 확실히 대세”라며 “이번 협업 상품은 편안하고 패셔너블한데다 재미있기까지 하다”라고 말했다.

‘크록스’와 저스틴 비버의 만남은 지난해 10월 이후 이번이 두 번째다. ‘크록스’는 더 많은 팬들과 이번 협업을 기념하기 위해 스냅책와 아케이드를 테마로 소비자들의 레트로 감성을 자극할 AR 필터를 출시한다. 해당 필터는 제한된 시간 동안 고개를 흔들어 최대한 많은 ‘클래식 클로그’와 드류 하우스 양말, 지비츠를 모으는 형식이다.

한정판으로 출시되는 ‘크록스 x 저스틴 비버 위드 드류 하우스 클래식 클로그2’는 크록스 공식 온라인몰 및 크록스 일부 매장(스타필드 안성, 스타필드 코엑스몰, 롯데월드몰,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신세계백화점 광주점, 롯데백화점 인천터미널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가격은 8만9,900원이다.

저스틴 비버가 이번 협업 신상품을 신고 있다.

한지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