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오(대표 홍동완)가 이번 가을 프레치 시크 스타일의 여성복 '샤르띠에(CHARTIER)'를 론칭하고 패션 사업을 시작했다.

국내 대표 OEM, ODM 프로모션 업체로 경쟁력을 쌓아온 뮤오는 비즈니스 다각화를 꾀하며 자체 브랜드인 '샤르띠에'를 론칭했다. '샤르띠에' 상표권자와 10년간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고 지난 10월부터 겨울 시즌 영업에 돌입했다.

'샤르띠에'는 꾸미지 않은 듯하면서도 멋스러운 프렌치 감성 스타일 여성복으로 30대부터 40대 후반을 메인 타겟으로 겨냥한다. 제품은 데일리, 이모셔널, 트렌디한 스타일을 추구한다. 뮤오는 포화된 여성 의류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니트 웨어를 메인 아이템으로 정해 제품 특화 전략을 펼친다. 합리적인 가격대의 니트, 캐시미어 블렌디 소재의 니트웨어를 주력 아이템으로 기획해 3040 여성들의 캐주얼한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겠다는 것.

무엇보다 뮤오의 자체 생산 경쟁력을 앞세워 합리적인 가격대를 책정한 것이 강점이다. 니트 탑류는 3만~10만원대, 팬츠 6만~12만원대, 원피스는 6만~12만원대이며 기획 상품의 경우 2~3만원대 저가 전략을 펼친다.

유통은 우선 아울렛, 쇼핑몰 중심의 리즈너블한 유통 채널을 공략할 계획으로 현재 현대아울렛 송도점, 가산점에서 팝업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황연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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