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 계열사 트라이씨클에서 운영하는 브랜드몰 ‘하프클럽’이 지난 8월 한달 간 패션/의류 카테고리 어플리케이션 사용시간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모바일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 IGA웍스가 국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2019 대한민국 쇼핑 앱 사용자 분석’ 리포트에 따르면 ‘하프클럽’의 8월 중 1인당 앱 사용시간이 142.1분으로 가장 많았다고 밝혔다.

그 다음으로 사용시간이 긴 패션/의류 앱으로는 LF몰 83.2분, 지그재그 80.2분, 카카오스타일 62.4분, 스타일쉐어 56.8분 순이다. 이어 무신사(46.7분), 브랜디(29.5분), 에이블리(27.8분), 룩핀(13.7분), 유니클로(9.6분) 등이 뒤를 이었다.

앱 사용량 부문에서는 최근 10대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지그재그’가 133만명으로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에이블리’가 약 70만명 수준이었고, 무신사 62만명, 스타일쉐어 48만명, LF몰 41만명 순으로 조사됐다. ‘하프클럽’은 약 20만명이 이용해 10위에 올랐다.

올해로 론칭 19주년을 맞은 하프클럽은 2001년 오픈한 패션, 의류 전문 브랜드 쇼핑몰로 지난 2015년 LF에 인수됐다. 국내외 4,000여 개의 브랜드가 입점해 있으며, 매 시즌 트렌디한 신상품부터 실속있는 이월제품까지 다양한 의류, 잡화 등을 선보이고 있다.

이화정 이사는 “패션/의류 전문몰인 ‘하프클럽’은 국내외 다양한 브랜드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 니즈에 부응하는 다양한 패션 아이템들을 더욱 편하게 쇼핑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프클럽’이 지난 8월 한달 간 패션/의류 앱 사용시간 1위를 차지했다

서재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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